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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가볼만한곳] 홍천미술관 릴레이 전시 '낯선풍경' 양경렬 작가
※2025년 3월 22일에 업로드 된 사진입니다.
2월과 마찬가지로 어김 없이 3월에도 홍천 가볼만한곳 홍천미술관을 찾았습니다. 본관과 기획전시실에서 좋은 전시가 계속되고, 주차도 편리한데다가 특히 근대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개인적으로 많아 모든 것이 참 만족스러운 여행지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연초부터 계속해서 릴레이 전시가 이뤄지고 있어 추운 겨울날씨에 이만큼 좋은 문화공간도 없었던 것 같네요.
이젠 홍천미술관도 조금 익숙해진 것 같은데요. 미술관 앞 회전교차로를 지나면 먼 길을 달려 홍천군에 잘 당도했다는 안도감이 들기도 합니다. 야외에 있는 주차장도 계속해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주변에 볼일을 보러 나오신 지역 주민들도 홍천미술관 부설 주차장을 잘 사용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홍천 가볼만한곳 홍천미술관이 예전에는 홍천군청으로 쓰였던 시대가 있었으니 관광객들이나 지역주민들 모두에게 홍천미술관은 참 익숙한 장소가 아닐까 하네요.
마침 3월 초까지 총 4명의 작가님들이 릴레이 전시를 진행하여 3월 9일까지 계속된 양경렬 작가님의 '낯선풍경'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총 4명의 작가님들이 2월부터 계속 전시를 진행중이었는데, 이번 양작가님의 전시가 3월 9일까지 진행되며 릴레이 전시가 성료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작가님들의 전시를 살펴보면서 그 심오한 세계를 100%까지 꼭 이해하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특별히 미술, 예술 등을 전공하지 않아 요즘에는 편한 시선으로 관람을 하는데요. 오히려 미적, 심미적인 느낌의 관람에 포인트를 두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비쥬얼이 높은 전시들을 주로 찾는데 이번 릴레이 전시들의 수준은 꽤나 상당했었죠.
이번 '낯선풍경'을 전시한 양작가님은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과 추계에술대학교 회화를 전공하신 작가님이라고 합니다. 독일 함부르크 조형예술대학교에서 조형예술학과도 수료하신 경력이 있다고 하십니다. 작가님이 관람객들에게 '이면'을 보라고 하시는데, 다시 리뷰를 하려고 작품들을 보니 단순한 대칭이나 배경이 아닌 '이면'이 보이는 듯한 느낌이 들어 신기했습니다.
대칭, 이면에 대한 이미지도 그렇지만 유화로 그려진 작품들의 수준이 엄청 높더라고요. 이렇게 1초 남짓한 셔터로 사진을 찍어 가는 것이 어떻게 보면 미안하고 죄송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나의 작품, 그림을 탄생시키기 위해 정말로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하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홍천 가볼만한곳 홍천미술관 본관의 경우에는 전시 공간이 약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어 독특합니다. 기획전시관을 둘러보기 전에 본관에서 꼭 전시를 자세하게 관람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 1/4분기 전시가 거의 종료되어 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봄, 그리고 여름에 걸쳐서는 또 어떤 의미있는 전시가 진행될 지, 다음달에도 또 홍천미술관을 들려봐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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