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전
봄날, 마음의 휴식을 선물하는 화성 홍법사
"본 기사는 화성특례시 SNS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화성특례시 SNS 서포터즈 이운정입니다.
꽃소식이 가득한 완연한 봄입니다. 꽃구경을 위한 발걸음도 분주해지는데요. 붐비는 인파를 피해 조용히 꽃을 즐기며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 화성 봉담의 홍법사를 소개합니다.
봄날, 마음의 휴식을 선물하는 화성 홍법사
경기 화성시 봉담읍 쇠틀길 89-15
푸른 나무들이 아늑하게 둘러싼 화성 홍법사는 고요함이 깃든 산사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로, 1376년 광봉 스님이 처음 창건했습니다. 원래는 화성시 정남면 탑상골에 있었지만, 1934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습니다.
대부분의 사찰과 달리 홍법사는 도로변에 가까워 접근성이 좋습니다. 사찰 옆에 마련된 주차장(약 10대 수용 가능)은 방문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규모가 크지 않아 주말에도 한적한 편인데요. 평일 오후 방문하니 더욱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었답니다. 홍법사가 있는 경내로 발걸음을 옮겨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은 넓은 잔디마당이었는데요. 봄날의 햇살을 받아 더욱 싱그러워 보였습니다. 또, 잘 정돈된 정원에 산책 나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천불전 앞에서 내려다보면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평온함이 절로 느껴지는 풍경을 자아냅니다.
천불전은 깨달음의 염원을 담은 천 개의 불상 '누구나 깨달음을 얻으면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대승불교의 근본정신을 상징하는 전각입니다. 안에는 세 개의 불상 뒤로 천 개의 불상이 모셔져있는데요. 천 개의 작은 불상들이 빽빽이 모셔져 있어 경건함과 경이로움을 자아냅니다.
천불전 왼편으로는 약사보전이 있습니다. 약사보전은 치유와 염원이 깃든 공간으로 의식과 제례를 거행하는 중요한 장소인데요. 약사보전 앞에는 많은 이들의 소원이 담긴 촛불들이 놓여있었습니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촛불을 켰을 것을 생각하니 저도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싶어지더군요.
스님들의 수행과 공부 공간인 심검당도 있습니다. 강원과 선실을 포함한 이곳은 불교 교리를 배우는 곳인데요. 참선과 명상을 통해 내면의 평화를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화성 홍법사에는 2019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60호로 지정된 조선시대 불경인 묘법연화경이 있습니다. 문화적 가치도 높습니다. 묘법연화경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석탑과 달마대사 등이 조성되어 있어서 불교문화를 엿보기 좋습니다.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아름다움 흥법사 주변에는 용주사와 조선 제22대 임금 정조와 그의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인 융건릉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숲길을 따라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세요.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져 더욱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드넓은 서해바다를 품은 도시 화성. 이곳에는 붉은 노을만큼 깊은 역사를 간직한 고찰 흥법사!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조용히 불교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며 마음의 휴식을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잠시 바쁜 일상의 무게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요?
*본 포스팅은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에 의해 작성된 글로, 화성시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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