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후루룹 냠냠 제6회 [청산 생선국수 축제] 후기

제6회 청산 생선국수 축제 후기

사진 제공 : 월간 옥이네

​

안녕하세요! ☘행복드림 옥천☘ 입니다~!

​

오늘은 지난 주말에 있었던 [청산 생선국수 축제] 후기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요!

날씨가 조금은 추웠던 날이라 국수의 인기가 엄청 좋았는데요!

날씨는 그래도 생선국수로 달궈진 몸으로

오락시간도 경품 시간도 더 후끈! 후끈! 했던

그리고 그곳에서의 오가는 따뜻한 정(情)이 가득한 현장 속으로 가보실까요?!

​

​

지난 4월 5일~6일 옥천군 청산체육공원과 생선국수 특화거리 일대에서 열린

제6회 청산 생선국수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벚꽃잎이 흩날리는 생생한 축제 현장으로 떠나보실까요?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촬영지로 알려진 옥천군 청산면은

금강으로 흐르는 맑은 보청천 덕분에 생선국수 맛집으로도 유명하답니다.

특히 이번 축제가 열린 청산체육공원 일원에는

화사한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어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축제를 찾아 주셨어요~!

​

제6회 청산생선국수축제는 기존의 부스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청산면을 더욱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거리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즉석 노래자랑, 초대 가수 공연, 보청천 벚꽃길 트랙터 마차 등 즐길 거리도 다양했어요.

초대 가수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가 한층 풍성해집니다.

​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제기차기가 한창인 모습입니다.

재치 있으신 사회자님 덕분에 더욱 긴장감 넘치게 진행된 행사는

우승 순위에 따라 다양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

안전을 우선시하여 진행된 비료 포대 들기 체험은

포대를 들어 올리기만 해도 농작물의 맛을 높여주는 비료 20kg이

무료로 제공된다니 정까지 가득하네요.

​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각설이 엿장수, 천연 염색 의류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준비된 다채로운 볼거리가 축제장을 장식합니다.

​

​

축제에서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겠죠?

옥천군의 특산물을 활용한 복숭아 인절미부터

갓 만들어진 따뜻한 음식들이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

꽃샘추위를 녹여줄 어묵과 야채전, 닭발, 순대까지 다양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어

민물고기를 드시지 못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흔히 접할 수 없는 이색 음식들까지 가득했는데요.

​

​

​

베트남 현지인분들이 판매하는 베트남 만두 짜조와

베트남식 샌드위치인 반미를 직접 먹어봤어요.

눈앞에서 직접 조리해 주시는 이국적인 요리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답니다.

​

쌀로 만든 피에 돼지고기와 각종 야채를 넣어 튀겨낸 베트남식 만두인 짜조는

느끼함을 잡아줄 느억맘 소스와 함께 제공됐어요.

넉넉한 양에 처음 느껴보는 바삭함으로 입맛을 돋우기에 그만입니다.

​

​

두 번째로 먹어본 음식은 베트남 샌드위치 반미입니다.

독특한 향이 나는 향신료인 고수를 입맛에 맞게 넣어주셔서

부모님과 함께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

​

​

​

오후 12시부터 1시간 동안 수육과 육개장, 떡, 과일 등 잔칫상을 떠올리게 하는

푸짐한 점심 식사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축제 첫날인 4월 5일은 생선국수 무료 시식회가 진행됐고

축제가 막을 내리는 4월 6일은 뜨끈하게 속을 채워줄 육개장을 나눠주셨다고 해요.

​

​

든든하게 식사를 즐긴 후 생선국수거리를 찾는 것도 잊지 않으셨겠죠?

생선튀김과 도리뱅뱅, 추어 국수, 생선국수도 저렴한 가격에 준비되어 있어요.

​

​

우리가 알고 있는 생선국수의 시작이 옥천군 청산면인걸 알고 계시나요?

맑은 하천에서 민물고기 잡이를 즐기던 청산면의 사람들이 잡은 물고기에 갖은양념을 넣어

매운탕을 만들어 먹었고, 1960년대 쌀이나 국수를 넣어 먹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 생선국수라고 해요.

​

구수한 국물에 퍼진 부드러운 면발은 비린내가 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드실 수 있는 별미랍니다.

​

​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농기계 전시까지 마지막까지 알찬 볼거리를 제공하는

옥천군 청산 생선국수 축제였습니다.

축제가 막을 내린 이후에도 언제든 생선국수거리에 방문 가능하며

​

매월 2일, 7일에는 청산 5일장이 열린답니다.

맑은 하천과 벚꽃이 어우러진 옥천군 청산면을 많이 찾아주세요! 🥰

바다에서 사는 사람들이나 민물에서 사는 사람들이나

가장 손쉽게 잡을 수 있는 단백질이 들어간 먹거리는 바로 생선!

다른 동물들 보다 잡기도 용이하면서도 공격성도 많지 않은 생선은

사람이 생존하는데 필수적인 것이기도 했었다.

​

그래서 내륙에는 생선으로 만든 요리들이 유명한 곳들이 적지가 않다.

옥천의 청산면이라는 지역은 속리산에서 발원해서

금강으로 유입되는 보강천이 휘감아도는 지역이다.

​

​

청산면에서 열리는 생선국수 축제는 경북에 산불로 인해서 취소를

많이 고민했다가 산불이 진화되고 나서 축제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어죽도 좋지만 생선국수도 별미라고 하셨다!

​

​

청산면민협의회가 주관하는 축제장을 찾으면

이 지역의 향토 음식인 생선국수, 도리뱅뱅, 생선튀김 등을 맛볼 수 있지만

생선국수 거리를 찾아와도 언제든지 식사를 할 수가 있다.

​

생선국수는 삶은 민물고기 국물로 끓여 내는 이 지역 별미 음식으로

1960년대 쌀 대신 면을 넣은 것이 생선국수의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

청산면 지전∼교평리 시장 골목을 중심으로 여러 곳의 전문 음식점들이 들어서 있다.

​

​

항상 축제가 열릴 때보다 먼저 찾아가서 그 주변을 찍곤 하는데

청산면이라는 지역은 아래쪽에 영동군과 북쪽의 보은군, 동쪽의 상주시와 접해 있는 지역으로

고종 32년 1895년에 청산군으로 승격한 곳이다.

조선시대에는 청산현감이 근무하기도 했던 곳이다.

​

​

이곳에 자리한 생선 국수집들을 여러 곳 방문해 보았는데

음식점마다 만드는 방식이 모두 달라서 자신의 입맛에 잘 맞는 곳을 고르면 좋을 듯하다.

​

청산에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생선국수 전문식당은 총 7곳.

선광집, 금강식당, 찐한 식당, 청양식당, 뿌리식당, 청산추어탕, 칠보국시라고 한다.

​

​

생선국수의 맛과 함께 도리뱅뱅이, 민물고기 튀김도 먹을 수 있지만

다양한 행사와 체험을 할 수 있는 농원들이나

옥천을 기반으로 예술 활동 등을 하는 기업들의 체험도 해볼 수가 있다.

​

옥천군은 2018년부터 청산면 직전리-교평리 일대 골목을 생선국수 특화거리로 조성해 운영 중이다.

작년 2월에는 청산 생선국수거리로 명예 도로명을 부여했다.

​

​

​

​

생선 국수집 중에 안 가본 집을 방문해 보았다.

이곳은 옥천군의 모범음식점이기도 하다.

생선국수에 사용되는 민물고기는 천어 혹은 담수어라고 한다.

'생활사의 전부 또는 일부를 민물에서 지내는 물고기'라고 일반적인 정의를 내릴 수 있을 수 있다.

​

​

생선국수나 민물고기 튀김이나 도리뱅뱅이 모두 익혀서 먹는 것이기에

감염의 우려가 없지만 날로 먹는 것은 문제가 될 수가 있다.

그러니 꼭 민물고기는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시간이 되는 분들은 청산의 유명한 생선국수 축제를 방문해도 좋고

시간이 안되신다면 생선국수 거리에 있는 생선 국숫집을 방문해서

먹어도 옥천만의 별미를 맛볼 수가 있다.

​

​

아직도 축제장에서의 향기가 가득 남겨져 있는 것 같네요!!

생선국수, 도리뱅뱅, 생선튀김 등 메인도 메인이지만

부가적으로 선보인 짜조와 반미 그리고 잔칫상으로 푸짐한

생선국수와 육개장까지!!!

정말 푸짐~하고 정이 가득한 축제였죠~?!

올해의 생선국수 축제를 놓치신 분들은 내년에는 꼭!!! 꼭!!! 즐기러 와주세요!!!

그래도 생선국수는 언제든 청산을 방문한다면 먹어 볼 수 있다고 하셨으니~

이번 주말에 나들이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글 쓰는 내내 침을 꼴깍 삼키며 입맛을 다셨는데요.

저도 이번 주 주말 다시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아! 오늘 금요일인데... 오늘 갈지도!?ㅎㅎ

​

블친님들 모두 행복을 드리고 행복을 더하는

행복드림 옥천과 함께 더더 행복한 금요일! 주말 보내세요~

월요일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