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가볼만한 곳 대성리국민관광지 산책로

대성리역 뒤편에는 북한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찾아오는 길이 조금 어려울 수 있으나, 대성리역 바로 옆에 있는 이마트24를 끼고 작은 골목으로 들어오다 보면 관광안내소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거기서부터는 외길이기 때문에 직진하시면 금세 북한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북한강을 끼고 긴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그곳이 바로 대성리국민관광단지입니다. 가평올레 북한강 강변길로도 불리는 길인데, 대략 9.4km 정도의 길이로 모두 걷다 보면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저는 평소 산책할 시간이 필요할 때 이곳을 방문하고는 하는데, 모두 걷지는 않고 대략 절반 정도만 왕복하여 30분 정도 걸어 소화를 하곤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대성리 주변 최고의 산책로인 대성리국민관광단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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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을 따라 대성리국민관광단지를 걷다보면 봄에는 벚꽃이 가득한 풍경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대성리의 벚꽃 성지이기도 한 이곳은 봄에 방문하는 연인들이 상당히 많을 정도로 이미 유명한 장소입니다. 지금은 벚꽃이 모두 져 푸른 나무들이 가득하지만, 북한강을 따라 쭉 늘어서 있는 나무들을 보고 있으면 속이 시원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여름철의 북한강은 빠지 등이 운영되며 수상레저의 성지로 불리는데, 실제로 제가 방문한 날에는 비가 조금씩 내리던 날임에도 수상레저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날이 더워지기 시작했는데, 앞으로 이곳이 얼마나 북적댈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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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을 쭉 따라가다 보면 샛터삼거리나 청평유원지 그리고 청평대교를 지나 청평역에도 도달할 수 있습니다. 평소 걷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도전해 보셔도 좋습니다. 차로 진입하는 공간이 찾기 어려워서 그런지, 매우 좋은 산책로임에도 이용객이 적었습니다. 전국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많은 산책로를 걸어봤지만, 대성리역 뒤편의 대성리국민관광단지만큼 좋은 곳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숲 속은 아니지만, 마치 숲속을 걷는 것처럼 울창한 나무 사이를 걸어보고 싶으신 분들이나, 잔잔히 흐르는 북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하며 산책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하루만 시간을 투자하여 방문해 보시는 걸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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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의 배차시간이 길다 보니 기다리는 동안 휴대폰만 바라보고 있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대성리역 바로 뒤편의 산책로를 이용하시면, 기다리는 시간을 즐겁게 보내실 수 있습니다. 대성리역과 5분 정도 거리를 두고 있어서 모든 산책로를 즐길 수는 없지만, 배차시간표를 보면서 산책을 즐기신다면 충분히 즐거운 산책을 즐기실 수 있으실 겁니다. 잔잔히 흐르는 북한강뷰를 바라보며 느긋하게 걷고 싶으신 분들이나 차량이 통행하지 못하는 장소에서 안전한 산책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최근 들어 걷기 운동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 대성리에 좋은 산책로가 있어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도시 생활을 하며 굳은 몸을 북한강변을 따라 걸으며 풀어주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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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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