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sns 시민기자 최홍석입니다.

명휘기념관은 장애인들을 위해 일생을 바치신

영친왕 이은과 영친왕비 이방자 여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장애인의 사회 재활과 직업자활교육을 위해

매진한 이방자 여사의 자취를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명휘원의 설립취지 및 비전과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내어 명휘원의 살아 숨 쉬는

역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명휘체육센터

명휘기념관은 명휘원 본관에서

오른쪽에 있는 명휘체육관 내

1층 홍보관, 2층 기념관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시 구성]

✔️ 대한제국의 염원

✔️ 명휘원의 비전과 열정

✔️ 문화교류의 장을 열다

✔️ 조선왕실의 마지막 왕비로서의 역할

[명휘체육센터]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해안로 865 명휘원 내

[명휘기념관 관람 안내]

이용 인원 : 5명 이상

이용 연령 : 제한 없음

이용기간 : 월~금요일(주 5일)

이용시간 : 10:00~17:00(관람시간 1시간 소요)

이용요금 : 무료 / 주차 무료

시설 규모 : 명휘기념관 1층(225㎡), 2층(410㎡)

이용절차

신청서 접수(홈페이지)→이용 승인/통보→확인→진행

명휘기념관 홈페이지

『심리 운동 프로그램, 심리 안정(스누젤렌) 프로그램,

실내체육관 대관』 등도

장애인, 비장애인 등을 대상 운영하고 있습니다.

※ 이용방법 : 사전 예약 필수(주말, 공휴일 제외)

TEL : 031-406-1145, FAX : 031-406-1146

비운의 영친왕 이은과 영친왕비 이방자 여사

[영친왕 이은은 1897년 고종황제와

순헌황귀비 엄씨 소생으로 덕수궁에서 태어났습니다. 1907년 11세 되던 해 이토 히로부미에 의해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으며,

1920년 24세 때 일본 황족 나시모토노미야

마사코(이방자 여사)와 정략결혼을 했습니다.

1926년 서른 살 때 순종황제의 승하로

이왕이 되었습니다.

이후 일제로부터 해방을 맞은 뒤

1947년 51세 때 이왕의 자격이 박탈되어,

평민의 신분으로 강등되었습니다.

1962년 미국에서 박정희 대통령과 면담 후

국적을 회복했으며,

다음 해 1963년 67세 때 한국으로 환국했습니다.

1970년 74세 때 사망했으며,

홍유릉 내 영원에 묻히셨습니다.]

[황태자비 이방자 여사는 일본의 명문 황족의 딸을

조선 황태자와 결혼시킨다는 전시적인 효과와

더불어 아이를 갖지 못하는 그녀와 영친왕을

결혼시켜 조선왕조의 대를 끊어 놓자는

흉계에 의해 결혼에 이르렀답니다.

식민지 조선의 황태자와 결혼으로 천진난만하던

일봄 황족 소녀 마사코는 이방자란 이름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1920년 4월 28일 일본 도쿄

록본기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방자 여사는 1970년 영왕(이은) 서거 후

낙선재에 거처를 마련하고,

영왕의 유지를 받들어 사회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사회에서 소외되고 혜택을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떳떳한 사회인으로 자립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1965년 지적 아동교육 시설 사단법인 ‘자행회’

설립하고, 1967년에는 신체장애자 훈련원

‘명휘원’(영왕 이은의 아호 ‘명휘’)을 설립하게 됩니다.

이방자 여사는 손수 기금 마련을 위해 칠보와

자기, 글씨, 그림 등의 작품을 만들어

작품 전시회와 바자회 등을 통해

기금 마련 활동을 타개하는 89세까지

장애인들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사셨답니다.

명휘원 심볼에 대한 영친왕비 친필 설명

[ 친필 내용 ]

[ 명휘원의 명자를 도안 화 한 것으로

순결, 순수, 결백, 광명 등을

상징하는 백색을 자체로 하고

평화, 희망, 안정, 생존을 의미하는

녹색을 배경으로 원만하고도

고등 곡선의 미를 지닌 타원,

상록의 낙원 위에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을 한데 묶는 백색의 타원 대,

또 타원 대는 태양이나 지구가 그들 대로의

계열을 돌고 있듯이 명휘원도 끊임없는 운동을

계속하고 있는 우주의 한 물체의 상징이기도 하다.

어드란 의미서도 우리의 목표는

오직 하나 명이란 음양의 자연 섭리 속에

자라나며 일원이 존재하는 한 명휘원이 존속한다.

보기에 선명하고 언제나 싫증이 나지 않는

불가사의 상형문자이기도 하다. ]

영친왕 홍룡포

곤룡포는 왕이 평상시에 정사를 볼 때

착용하는 사옥으로 익선관,

옥대, 흑피와 함께 일습을 이루며 용포라고도 합니다.

이 홍색 곤룡포는 영친왕이 일본에서 결혼 후 귀국하여

순종 황제를 배알할 때 입었던 복식입니다.

적의

광무 원년(1897년)에 제정된 ‘대한 예전’에

적의 제도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2009년 12월 중요민속자료 26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적의는 황후와 왕비, 세손 빈의 대례복으로

꿩 무늬 숫자에 의해 구분됩니다.

심청색의 문단을 사용하여 홑으로 지었는데,

138쌍의 꿩과 168개의 소륜화를 문양으로

제직한 9등 적의입니다.

성물 영친왕 이은 인장

영친왕비 수상 메달

영친왕비 기념관

『자신을 비움

마음을 나눔

영친왕 만수무강부금복건 영친왕 어렸을 때 모습

영친 왕비가 영친왕을 그리며 지은 시와 그림

‘당신께서 오시는 후지 산 저편 하늘을

멀리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가득해집니다.’

미국에서 영친왕 부부와 아들

아구 / 테라스 의자에 앉아있는 부부

영친왕비 응접실 재현

영친왕비 유품 전시실

투피스 모자와 양장 구두

좌측에서부터 수복 부금 당저고리, 남색스란치마,

황색치마저고리,

한복, 보라난초문치마저고리, 한복

후원 문 친필 시한

후원자들에게 광명시 이전을 위해

후원을 요청하는 글입니다.

영친왕비 그림

대나무 모란/수묵 화 복숭아/장미 수목 화

백자염부매문원호 백자철사팔각자문병

백자염부화문원호/백자염부유문병 달 항아리

일본의 사업가 고지마 료지로우 씨는

오래전부터 한일 우호 교류에 전력하시어

2005년 7월 4일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수교 훈장을 수장하셨습니다.

평소 이방자 여사에 감명을 받은

고지마 료지로우씨는 서훈 수장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1년 후

2006년 7월 4일 이방자 여사가

공동 제작한 작품 36점을 명휘원에 기증했습니다.

청주 술잔/부채

봉황문 육각자개주칠함 /

은파랑 니사향갑단작 노리개 /

병 그릇 (영친왕비가 일본에서 받은 선물)

영친왕비 저서 / 영친왕 이은전

『사랑을 채움

명휘원 해동 일터에 일감을 준

기업들의 작업복 등을

축소한 제품 전시실입니다.

[ 후원 업체 ]

대덕전자, 한샘, 대창 전자, 이수화학,

코리아써키트 등입니다.

명휘원은 장애인들의 자활을 위한 교육 목표로

지난 1967년 10월에 설립되었습니다.

국제표준화 기구로부터

사회복지분야(장애우생활시설)에 관한

단체 부문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ISO9001

품질인증시스템 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함께 공동생활을

누리기 위한 배움을

실천하는 희망이 샘물처럼 솟아나는 명휘원입니다.

건강한 사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서로 존중하며,

함께 공존하는 사회통합적 삶이 이루어졌을 때 비로소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발전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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