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천마산

누리바라기 부산항 하늘전망대 추천

글/사진 ⓒ 여행또나영


이제 날씨가 점점 온화해지고 있어요.

날씨가 따뜻하고 하늘도 맑은 날에 더욱 생각나는 곳,

오늘은 부산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하늘 전망대에 다녀왔어요.

부산 서구에 위치한 이곳은 전망대 3곳이 코스처럼 이어져있어서 산책 겸 다녀오기 좋았는데요.

이름처럼 하늘에 있는 듯한 부산 하늘 전망대에 대해서 공유해 볼게요~


부산 서구 전망대

위치

부산광역시 서구 남부민동 해돋이로 119번 길 17

부산항 전망대 주차장 및 가는 법

많지는 않지만 전망대 옆 도로에 평행 주차 라인이 있어서 잠시 주차 가능해요.

저는 버스를 타고 방문했는데요.

남포역에서 134번 버스를 타고 동천 아파트에서 내려 걸어 올라갔어요.

초행길이라 살짝 긴장했지만 올라가는 계단 중간중간에

표지판이 있어 제대로 찾아갈 수 있었답니다.

버스에서 내려 전망대까지 도보 5분 정도 올라가야 해요.

부산 전망대 코스

부산항전망대

부산 시내에서 남항, 그리고 남항의 외항까지 전망할 수 있는 전망대. 사진 찍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 만큼 매력적인 전망을 자랑하고 있으며, 날씨가 맑은 날이면, 저 바다 건너 대마도까지 전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안내판을 보니 부산항 전망대에서부터 그 찻집 예술 체험장까지 이어지는

1.3km 정도의 관광코스가 나와있더라고요.

저도 방문하기 전에는 이렇게 코스처럼 이어져있는지 몰랐다가 안내판을 보고 다음 코스로 걸어가 보았답니다.

다음 코스로 걸어가는 동안에 예쁘게 물든 천마산을 바라보면서 가니 절로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누리바라기전망대

천마산의 유래인 천마 이야기를 시각화해 만들어진 곳으로

부산 시내를 한눈에 바라보며 파노라마 풍경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전망대.

누리는 세상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부산의 산과 바다, 하늘을 바라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은 하늘도 너무 맑고 벚꽃과 각종 봄꽃들이 만개했던 때라 더욱 아름다운 뷰를 볼 수 있었어요.

누리바라기는 앞선 부산항 전망대보다 더 넓고 잘 꾸며진 모습이었어요.

귀여운 벽화와 상징적인 구조물도 있어서 메인 전망대의 모습이었답니다.

누리바라기를 감상한 후 다음 코스를 향해 갔어요.

이제는 다 떨어졌겠지만 벚꽃길이 예쁘게 이어져있어서

매년 봄 시즌이 되면 벚꽃 명소 찾아도 될 멋진 곳이었어요.

하늘전망대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폐공가를 정비하여 지역 주민과 천마산로를 이용하는

방문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이곳에서는 천마산 자락이 한국전쟁 때 품은

숱한 피난민들의 삶의 흔적이 남아 있는 산동네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안내문에 나와있는 말처럼 지역주민과 이곳을 찾아오는 관광객에서 쉼터가 되어주는 곳이었어요.

뒤쪽으로는 쏟아져 내릴 듯한 풍성한 벚꽃,

앞쪽으로는 시원한 경치를 볼 수 있는 힐링 장소였답니다.

마치며

부산에 여러 전망대가 있지만 이렇게 코스처럼 이어진 곳은 이곳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어요.

바다를 끼고 있는 부산 시내 전경뿐만 아니라 봄꽃, 천마산까지 볼 수 있는 부산 서구의 전망대.

날씨 좋은 날 기분전환하기 딱 좋은 곳이라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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