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5월 나들이하기 좋은 곳 이팝나무 명소 옥산서원 | 경주시 SNS 알리미 박정렬
안녕하세요.
경주시 SNS 알리미 박정렬입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경주의 고즈넉한 나들이 명소를 소개합니다.
이팝나무꽃이 만개한 옥산서원
지금이 가장 아름다워요.
매년 5월이 되면,
경주 옥산서원은 하얀 꽃으로 뒤덮인 이팝나무 덕분에
마치 눈이 내린 듯한 풍경을 자아내는데요.
수백 년 전 조선의 선비들이 학문을 닦던
이 고즈넉한 공간은 지금,
자연이 만든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답니다.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에 있는 옥산서원은
조선 중기의 유학자 회재 이언적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1572년에 건립된 유서 깊은 서원입니다.
이후 선조 임금으로부터 '옥산'이라는 사액을 받았으며,
조선 후기에 이르러서도 폐쇄되지 않은 서원 중 한 곳으로,
2019년 7월에는 ‘한국의 서원’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지요.
옥산서원 주차장을 들어서면
서원 앞을 흐르는 자계천을 따라
노거수 이팝나무들이 곳곳에 하얀 꽃을 피우고 있어서
이곳이 이팝나무 명소임을 바로 알 수 있답니다.
옥산서원 유물전시관 앞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자계천을 따라 산책로를 걸으면서 이팝나무를 즐길 수도 있고,
최근 조성한 정원 속 산책로를 걸으면 활짝 핀 철쭉과
이팝나무꽃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어요.
산책로에서 보는 옥산서원의 모습은 전통 한옥과
하얀 이팝나무꽃이 어우러져
고즈넉함의 진수를 느끼게 한답니다.
파란 하늘과 녹음 속에서
이팝나무꽃은 보기만 해도 심쿵인데요,
서원 가까이 다가가면
담장 옆에 눈꽃을 피운
노거수 이팝나무가 새삼 환하게 반겨줍니다.
옥산서원 정문(역락문)으로 가는
산책로 아래 자계천 둑에는
곳곳에 거대한 이팝나무가
초록 배경에 하얀 꽃을 피운 채 위용을 자랑하네요.
옥산서원 앞 자계천의 너럭바위에는 퇴계 이황이 쓴
‘세심대’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는데,
마음을 씻고 자연을 벗 삼아 학문을 구하는 장소로서의 의미를 더하지요.
세심대 옆으로 흐르는 물이 작은 폭포와 용소를 이루는 곳에
암벽을 가로지르는 외나무다리가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너럭바위 위에서 자계천 주변의 이팝나무를 보고 있으면
사극 속의 장면 같은 멋스러움과 고즈넉한 분위기에 취해
잠시 햇볕 아래 멍 타임을 즐길 정도랍니다.
이팝나무 명소답게
여기저기 인생샷 촬영하는 모습을 보면서,
카메라를 든 제모습을 누군가 찍어줬으면 하는
작은 바람도 생기더라고요.
옥산서원 정문(역락문) 앞을 내려와 자계천을 건너는
징검다리 위에서는 상류 쪽 외나무다리 혹은 맞은편을 찍던
하류 쪽을 찍든 어느 곳을 향해서 사진을 남겨도
아름다운 풍경을 찍을 수 있다는 건 찐 사실이지요.
너럭바위를 내려와
큰 바위 징검다리 위에서 외나무다리를 바라보면
말이 필요 없는 자연 치유 힐링이 따로 없어요.
옥산서원과 그 주변의 이팝나무는 자연과 역사,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장소입니다.
봄날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면서
고즈넉한 나들이 장소를 찾는다면
이팝나무꽃이 만개한 지금 옥산서원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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