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 늦가을과 초겨울 산책하기 좋은 현촌근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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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용이동 602-2에 위치한 현촌근린공원은

현촌초등학교와 평택대학교, 금호어울림 아파트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인근에 상가나 원룸 단지도 있어 접근성이 좋은 공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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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6~28일, 117년 만에 집중폭설로 인하여

갑작스레 내린 눈으로

현촌근린공원이 하얗게 뒤덮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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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빨갛게 물든 단풍과

노르스름한 나뭇잎 그리고 떨어진 낙엽들이

미처 생각지도 못한 많은 눈을 맞이하느라

고개 숙인 나무들도 보이고

벤치에도 수북이 눈이 쌓여서

가을이 아닌 겨울이 왔음을 실감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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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폭설로 인하여

도로가 마비되고 차들도 통행도 어렵고

불과 며칠 전이었는데

이 또한 무사히 지나가서인지

이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며 해맑게 웃는

공원 한쪽이나 놀이터에서 일부 썰매 타는 아이들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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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공원 내에서 썰매를 타면 위험하기도 하여

썰매 금지 포스터가 보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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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눈썰매 타기를 금지합니다."

라고 큰 내리막길에 붙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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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구경하며 산책하기 좋은 현촌공원에

가을 풍경을 기획했는데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초겨울의 현촌근린공원의

모습을 담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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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눈과 바람에 의해 무성했던 나뭇잎들이

많이 우수수 떨어지기도 했어요.

그래도

아직 푸릇푸릇 한 나무와

알록달록 울긋불긋한 단풍나무들이

흰 눈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이룬

현촌근린공원에서 산책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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