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포도랑햇살 카페, 가평포도산지 율길리에서 만난 이색카페

가평관내의 카페취재장소를 검색하다가 이색적이면서도 사람들의 반응이 좋았던 카페하나를 찾게 되었습니다. 바로 가평에서 포도산지로 가장 유명한 동네인 율길리에 위치한 ‘포도랑햇살’이라는 카페인데요.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농장에서 직접 기른 포도를 이용하여 만든 이 카페만의 특제음료가 그렇게 특별하고 맛있다는 것입니다. 가평포도로 만든 음료는 어떤 맛이길래 사람들이 왜 저렇게 열광하는 것일까 궁금한 마음에 저도 이곳을 찾게 되었는데요. 왜 사람들이 블로그에 진심을 담은 후기를 남기는지 알 수 있었던 맛이였으며, 자세한 후기는 아래에서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포도랑햇살 카페는 가평군 상면 조종로 1806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카페가 위치하고 있는 자리특성상 외부에서 가평으로 여행오시는 분들이 방문하기엔 접근이 어렵고(자동차전용도로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어 해당 카페에 방문하려면 300m떨어진 곳에서 유턴해야합니다), 가평에서 여행을 마치고 가평외부로 나가실때 방문하시는 것이 동선상 가장 좋아보였습니다. 카페는 도로에서 곧바로 진입할 수 있어 마치 휴게소에 들린다는 마음으로 방문할 수 있었는데요. 이곳에 딱 들어서자 알아차릴 수 있었던 점은 10명이상의 손님들이 주문한 음료의 절반이상이 앞서 제가 해당 카페후기에서 발견한 음료들이었다는 점입니다.

포도랑햇살 카페는 일반카페와 다를바없이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으나, 저는 이곳의 특제음료를 목적으로 방문했기에 ‘포도요거트스무디(6,000)’와 ‘리얼포도즙(5,000)’을 각각 주문해보았습니다. 이 두 음료의 기본베이스는 카페사장님이 직접 재배한 포도를 이용해 만든 즙을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대게 여행을 가면 그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해 만든 음료를 먹어야 여행의 여운도 짙은 법인데 가평에 이런 음료를 판매하고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이 반가우면서도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음료가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내부도 둘러보았는데요. 카페홀은 여행객들이 편안하게 앉아서 쉬었다 갈 수 있는 다양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으며, 특히 야외의 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통창좌석에 눈길이 갔습니다(도로너머로 보이는 포도밭의 풍경도 이색적이였으며, 카페의 이름이 왜 포도랑 햇살인지도 대강 알 수 있었던 대목이었습니다.)

카페외부는 사장님이 만든 아기자기한 정원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참고로 해당 야외정원 좌석에서는 반려견동반입장도 가능한 곳이라고하니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카페를 찾고 계신분들이 계실경우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음료를 받자마자 이곳으로 자리를 옮겨 나무그늘에 앉아 음료를 먹어봤는데요. 대게 시중에서 판매하는 포도주스와 같은 음료들은 댜부분 액상과당과 인공포도향으로 버무러져있어 맛에 거부감이 드는 반면 이곳의 포도음료는 100%착즙을 사용했기때문에 아무리 입맛이 둔감한 사람이더라도 이곳의 포도음료를 맛보시면 확실히 시중음료와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구분하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연스러운 단맛과 새콤함이 여름음료로 딱 어울리는 포도랑 햇살카페의 특제음료. 가평잣으로 만들어진 음료도 많지만 포도로 만들어진 특별한 음료도 이곳에서 꼭 맛보시길 바라며 이상 포도랑햇살 카페방문기를 모두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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