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8일과 15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평택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부모교육 '클로버 부모자녀체험'이

남부아이사랑놀이터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본 교육은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올바른 상호작용을 하며

놀아주는 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부모만 참석하여 육아 이론을 듣는 강의가 아닌,

자녀와 함께 직접 전문가의 교수법을 실행해 보며

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교육이었습니다.

이 '클로버 부모자녀체험'은

가정에서 아이와 어떻게 놀아주어야 할지

고민이 많은 부모들에게 실질적으로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며 어떤 놀이를 해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8일과 15일 모두 22~23년생 영아반과

19~21년생 유아반으로 나누어

1시간 반씩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각 수업마다 여덟 가정이 참석하여

아동 놀이 전문가 강선희 강사의 진행에 따라

즐거운 놀이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영아기와 유아기의 발달 특성을 고려하여

차별화된 놀이법을 시행한 것이 돋보였습니다.

36개월 미만 영아의 경우

놀이의 핵심 목적은 언어와 신체 능력의 '발달'이며,

이 시기에는 부모가 친구처럼 함께 놀아주고

적극적으로 놀이에 개입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반면 36개월 이상의 유아는

언어와 신체 능력의 '조절'이 주요 과제로

자신의 능력이 어디까지인지를 실험하고 확인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보다 성장해 나간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부모가 지나치게 개입하기보다는

아이의 자율적인 능력 발휘를 지켜봐 주고

칭찬과 격려, 필요할 때

약간의 도움을 제공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이번 클로버 부모자녀체험도

영아반과 유아반의 놀이 주제와 방식을 달리하였습니다.

영아반은 '소리 나는 놀잇감을 끌고 다녀요'란 주제로

오감 탐색과 신체 활동 위주의 놀이가 진행되었고,

유아반은 '싹둑싹둑 미용실 놀이해요'를 주제로

소근육 활동과 역할 놀이 위주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유아반 프로그램은

그림책 '미용실에 간 사자'를 함께 읽고 진행하는

'독후 미술'의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아이들 모두 엄마 머리에 종이 가발을 만들어 씌우고

직접 미용사가 되어 꾸며 보는 놀이를 하였습니다.

또한 사자 머리를 꾸민 판에

얼굴을 대고 사진을 찍어 보는 등

모든 부모 자녀가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몰입하며

즐거워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유아기 부모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놀이 경험은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 자존감 확립에

중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특히 안정적인 애착 형성과 놀이를 통한

문제 해결 능력의 향상은

향후 아동의 학습 태도 및 사회생활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평택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모 교육을 통하여

연령별 발달 특성에 맞는 놀이법을 전달함으로써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아동의 전인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평택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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