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시간 전
경주가 볼만한 곳, 25년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_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 (-08.24까지) | 경주시 SNS 알리미 윤희
안녕하세요.
경주시 SNS 알리미 윤희선입니다.
가족들과 나들이 가기 좋은 가정의 달 5월입니다.
오늘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방문하기 좋은 경주가 볼만한 곳,
국립경주박물관을 소개해 드릴게요.
국립경주박물관은 열린 관광지 중 하나로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활동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시대의 다양한 국가유산들을 만나볼 수 있어
인기가 많은 곳이지만
이번에 많이 특별한 전시가 열려 꼭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바로 고려청자 특별전입니다.
올해 10월 즈음에는 금관 6점을 선보이는
신라금관특별전도 예정되어있다고 합니다.
고려 상형청자 특별전은
올해 5월 3일부터 8월 24일까지 예정되어 있어
더운 여름 경주의 오아시스 같은 전시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중앙박물관의 순회 전시로
고려 상형청자, 고려 도예의 정수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특별 전시는
박물관 운영시간인
10:00 - 18:00 동안 관람 가능합니다.
전시장에서 관람은 조용히,
진열장은 만지지 말기,
통화는 밖에서,
음식물은 반입금지입니다.
[푸른세상을빚다,고려 상형 청자] 전시는
어떠한 대상의 형상을 본뜨는 ‘상형’이라는
모방 행위가 신라에도 존재했으며,
특히 신라에서 만들던 동물 형상이
고려 상형청자에도 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흥미로운 전시라고 합니다.
고려는 오랜 시간에 걸쳐 발전한
중국 청자 제작 기술을 받아들여
수준 높은 청자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이번 특별전의 청자들만 봐도
정말 아름답고 다채로운 청자의 디테일들을
코앞에서 살펴볼 수 있어 정말 눈이 행복했습니다.
고려 상형청자는 초기에
경기도 시흥과 용인 등의 가마에서 만들어지다가
12세기 무렵부터 오늘날의 전라남도 강진과 부안 등
한반도 남서쪽을 중심으로 한 가마에서 생산되었습니다.
주로 전라도에서 생산된 상형청자는
서해안을 따라 형성된 바닷길에 올라
당시 최대 청자 소비자인 개경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가마터에서 출토되는 상형청자 조각들은
장인의 무수한 실험과 도전 과정을 볼 수 있으며 ,
바닷길에서 건져낸 상형청자에서는
수도로 운송되던 모습을 생생히 전합니다.
제가 이번 상형청자 특별전에서
제일 눈이 가던 유산은 청자 연적입니다.
연적을 모아둔 곳에서 단번에 눈이 갔던
청자 물고기 모양 연적. 보자마자 한눈에 반해버렸답니다.
한참 동안 연적을 뚫어져라 보다가 왔네요.
이번 전시에서 좋았던 점은 컴퓨터 단층 촬영술을 활용하여
복잡한 형태의 주자의 형태를
방문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이미지를 옆에 같이 두었다는 것입니다.
이때까지 전시를 보면서 복잡한 형상을 마주했을 때
어떤 모양일까 어렴풋이 상상만 했었는데
이제 확실하게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몽환적이었던
청자 어룡모양 주자의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어룡은 물고기와 용이 결합된 상상의 동물로
신령스러운 존재로 인식되어
왕실과 상류층의 권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정말 다양한 상형청자는
형태마다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궁금하시다면 특별전에 방문해 보세요.
아름다운 고려 상형청자 특별전의
마지막에는 손으로 직접 만져보며
국가유산들에 대해
더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직접 만져보며 상상해 보고
경험해 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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