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공원에서 펼쳐진 방방곡곡 어린이 달 현장 스케치

어린이날을 맞아 대전 중구 곳곳에서

아이들과 가족을 위한

'​방방곡곡 어린이의 달 행사' 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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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딱딱한 기념식 절차는 과감히 생략!

아이들과 가족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5월 1일부터 3일까지 부사동, 태평동, 중촌동,

문화동에서 다채롭게 열렸습니다.

저는 마지막 행사인

문화동 서대전공원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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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비 예보로 인해 기독교 연합봉사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소량의 비가 예상되어

넓고 안전한 서대전공원에서

그대로 진행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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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비와 장화를 신고

엄마 손을 잡고 오는 아이들의 모습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하면서 행사의 막이 올랐어요.

행사 참가를 위해선 종합안내소/매표소에서

가족당 1,000원의 참가비를 결제하고

팔찌를 받아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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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참가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어

중구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니

의미가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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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행사도 즐기고

따뜻한 기부도 함께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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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대전공원 축제는 '통합과 화합'을 테마로

무려 33개의 부스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어요.

에어바운스, 만들기 체험, 가족 미션 부스는 물론

팝콘, 건빵, 슬러시까지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의 눈이 반짝반짝!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지?' 고민될 정도로

풍성한 체험이 가득했답니다.

중구 1기 아동구정참여단의

아동 행복 그림 그리기 부스에선

중구 아동들의 신체 건강과 마음건강을 위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보고

그 생각을 직접 그림으로 표현하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아이들은 저마다의 색깔로 건강하고 행복한

중구의 모습을 상상하며

알록달록 예쁜 그림을 완성해 갔답니다.

행사장 한쪽에선 키다리 삐에로가

즉석에서 동물 모양 풍선과 귀여운 물건 등

뚝딱 만들어주며 아이들의 인기스타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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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차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얼나마 귀엽던지요.

풍선이 만들어지는 동안엔 키다리 삐에로 아저씨와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웃음꽃이 활짝 피었어요.

체험부스뿐만 아니라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무대에선 다양한 공연과 경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요.

다행히도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시작될 즈음엔

비도 그치기 시작해

본격적인 무대의 열기가 살아났답니다.

레크리에이션, 태권도 시범단 공연, 마술쇼,

버블쇼, 댄스 경연&가족 장기자랑,

복화술 공연, 어린이 댄스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 덕분에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들의 얼굴에도

환한 미소가 가득했답니다.

특히 버블쇼에선 풍성하게 퍼지는 비눗방울에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들까지 동심으로 돌아간 듯

신난 모습에 가족 모두 즐기는

진짜 어린이날을 보는 것 같았어요.

댄스 경연&가족 장기자랑 무대에서는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학생으로 나누어

댄스 경연이 펼쳐졌으며 부모님과 함께

무대에 올라 멋진 춤을 추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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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모님이 함께 하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중구청장님께서 직접 무대에 올라

아이들과 춤을 추는 훈훈한 장면도 연출되었답니다.

사회자의 재치 있는 입담과 매끄러운 진행으로

분위기는 더욱 뜨거웠고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들까지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하며 모두가 하나 되어

함께 웃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습니다.

거기에 푸짐한 선물까지 더해져

아이들도, 부모님들도 얼굴에 환한 미소가 활짝~

즐거움이 끊이지 않는 특별한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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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대전 시민공원에서 펼쳐진

방방곡곡 어린이 달은 단순한 행사 그 이상으로

가족 간의 사랑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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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끝까지 웃음과 열정을

잃지 않았던 가족들 덕분에 행사장은 어느 때보다도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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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과 화합이라는 테마처럼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소중한 추억을 만든

뜻깊은 하루였는데요.

이날의 즐거움이 아이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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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중구소셜미디어서포터즈 #김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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