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시간 전
양산 통도사 서운암 전국문학인 꽃 축제 개막 지금 들꽃이 한창
지난 주 토요일 통도사 서운암에서
제15회 전국문학인 꽃 축제 개막식이 있었어요.
오전 10시쯤 통도사 서운암으로 가보았어요.
통도사에는 크고 작은 암자들이 많은데
그중 서운암은 이름난 암자입니다.
서운암하면 길게 늘어선 장독대와 된장이 유명하지요.
장경각으로 오르는 길에 장독대행렬을 먼저 보겠습니다.
정말 장관이지요?
약된장, 고추장, 된장 모두 맛있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장격각으로 오르는 길이에요.
예쁜 겹황매화 죽단화가 활짝 피어있습니다.
보슬보슬 아주 예쁘지요?
장경각에 오르니 많은 사람들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행사준비가 한창이고 개막공연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장경각에 또 이름난 나전옻칠 울주 반구대 암각화가
그려져 있는 얕은 연못입니다.
징검다리 위에 올라서면
아래 연못쪽으로 반영이 비치는데
정말 인생샷 명소입니다.
서운암 들꽃축제 문학인의 축제를 맞아
차도 준비해주셨고 떡도 나눠주셔서
맛나게 잘 먹었답니다.
그리고 사진이야기 사진 전시도 같이 있어서
지금 서운암 방문하면 딱 좋습니다.
개막 축하공연의 춤격이 아주 높았습니다.
풍물놀이, 난타, 사자놀음 등
정말 재미나고 신명나는 공연이었어요.
사자놀음이 정말 재미나고 웃음이 절로 나오는 공연이었는데
보는 내내 깔깔깔 웃었답니다.
축하공연 후에는 양산시 유명인사분들의 테이프케팅식이 있었습니다.
나동연 양산시장님, 통도사주지 현덕 스님 등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습니다.
서운암 장경각으로 오르면
영축산 자락의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보면
정말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지금 사진전시가 되고 있습니다.
정말 멋진 사진들을 그냥 걸으며 이렇게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복받았구나 싶더라고요.
좀 있음 부처님오신날이다보니 등도 많이 달려 있습니다.
서운암을 가면 꼭 가는 코스가 장경각
16만 도자대장경을 보며 지나는 길이지요.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목재에 새긴게 아니고 도자기에
새진 도자대장경이라니 정말 우리 조상들은 대단합니다.
그 수가 어마합니다.
도자대장경을 보고 나왔더니 아직
문학인 꽃 축제가 진행되고 있었고
오후에는 백일장도 진행되었지만
오후일정으로 다시 길을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본 예쁜 들꽃들!
서운암 이름난 들꽃은 금낭화입니다.
주머니 주머니 귀엽게 달고 있는 형상의 꽃!
진짜 아름답지요.
오르는 길과 다른 길 제3주차장 방향쪽으로 가야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우르르 많이 모여있는 금낭화도 있었고요.
노란 민들레꽃도 피어있고
내려오는 길에 예쁜 글귀도 보고요.
노란 애기똥풀도 보고
자그마한 크기의 수국들도 피어있었어요.
내려왔던 길은 넓은 시멘트 도로길이었어요.
아래로 내려와서 공양간으로 가보니
12시가 되어가니 점심공양을
주시더라고요.
공양간쪽에서 바라본 장독대모습
비빔밥에 국에 떡까지 주셔서
오늘 정말 마지막까지 즐거웠습니다.
개막행사는 지난 토요일 끝났지만
지금 들꽃이 한창 예쁘게 피어있는 통도사 서운암은 봄에
가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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