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으로 가득한 강서구청 주차장에

황토색 실선으로 표시된

주차 공간이 눈에 띕니다.

교통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마련된

‘가족배려주차장’입니다.

강서구청뿐만 아니라

관내 공공‧민간 주차장에서도

가족배려주차장을

종종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족배려주차장은

저출생, 고령화 시대에

이동이 불편한 사람과 동반 가족 등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주차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조성된 주차장입니다.

특히

기존 여성 우선으로 쓰이던

주차 구역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하면서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고 합니다.

황토색으로 표시된

가족 배려 주차 공간에는

픽토그램(지팡이를 든 사람, 아이를 안고 있는 사람, 임산부)과

‘가족배려주차장’이라는 글자가 쓰여있어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용 대상은

▲임산부 또는 임산부를 동반한 사람

▲6세 미만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고령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이동이 불편한 사람

또는 이를 동반한 사람입니다.

현재 강서구에서는

총 주차 대수가 30대 이상인

공공‧민간 주차장을 대상으로

주차장별 총 주차 대수의 10% 이상

가족배려주차장 설치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주차 문화가

정착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강서까치뉴스 이예지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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