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도 따뜻하게 함께해요! 동구기억쉼터 「실버체조」 - 박현숙 기자 :: 치매예방 프로그램, 인지선별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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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구청 블로그 기자단 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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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어르신들의 행복공간

치매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구기억쉼터를 다녀왔어요.

(내비게이션으로 검색 시에는 효서로 31로 검색하시면 빠릅니다.)

대구 동구 효목동에 위치한 동구기억쉼터는

다양한 인지훈련을 통해 인지기능 향상 및

사회적 교류 기회로 사회적 관계형성 등으로

복합적 일상생활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운용하는 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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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기억쉼터는 경증 치매환자나

경도인지장애 및 인지저하자를 위한 쉼터로서의 역할과

만 60세 이상 동구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배움터로서의 역할을 함께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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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대상자에 따라 두뇌건강놀이,

원예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수공예, 요리활동 등과

단계별 인지훈련 학습지 제공, 인지교구 활동 등으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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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조기검진과 발견만큼이나

예방 또한 아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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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제가 방문한 날 만 60세 이상 동구 주민을 대상으로

기억키움 치매예방교실 〈실버체조〉가 진행되어 참관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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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중순 다소 쌀쌀한 날씨지만

교실을 꽉 채울 정도로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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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까지 추워진 탓에 신체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1시간 남짓 노래와 함께

몸을 움직이며 체조를 하는 시간이 아주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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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버스를 타고 수업 시간보다 일찍 와서 수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수업을 깜빡 잊고 있다가 쉼터의 전화를 받고 오셔서

아주 기분 좋게 소통하며 체조를 하는 어르신도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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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입원 소식을 듣고 우울해 있다가

긍정 마인드로 수업을 진행해 주시는 강사님과 수업을 하면서

위로를 받았다는 어르신도 연신 감사하다고 말씀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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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어떤 일정보다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이라며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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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익숙한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며 박수도 치고

스트레칭하듯 체조도 하다 보니 더 건강해지는 기분이라며

만족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이런 시간이 더 늘어났으면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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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억쉼터 내 선생님들의 따뜻한 인사와 안내

그리고 차가운 어르신들의 손을 잡고

소통하시는 모습을 보니 이곳을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지수가 좋아질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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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발전하는 만큼

정신건강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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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미리미리 인지선별검사를 받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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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선별검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만 60세 이상 동구 주민을 대상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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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동구치매안심센터나 동구기억쉼터를 방문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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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남력, 기억력, 주의력 등 인지선별검사는

약 10분에서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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