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문화 배울 수 있는 곳, 대전교통문화연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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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은 '주말이 되면' 아이에게 어떤 추억을 만들어줄지 고민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아이들은 데리고 여기에 방문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대전 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곳 '대전교통문화연수원'을 소개하겠습니다.

대전교통문화연수원은 안전한 교통 환경, 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교육 기관입니다. 2010년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위한 교통문화센터로 시작해, 2016년 대전교통문화연수원으로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통안전 교육을 비롯해 여객, 화물, 운수종사자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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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체험교육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3회 진행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합니다. 대전교통문화연수원 1, 2, 3층을 1시간 20분간 관람 및 체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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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오전 10시, 참가자들이 대전교통문화연수원 1층 로비에 집결했습니다. 먼저 간단한 안내 사항을 숙지한 후, 1층 영상교육관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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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2D·3D 교통안전 영상 교육이 진행됩니다. 애니메이션을 활용하여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을'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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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교통안전체험관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자동차 전복 체험'을 진행하는데요. 참가자들이 차량 전복 상황을 경험하여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깨닫고, 위급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실제 전복 체험을 통해 안전벨트가 '생명 벨트'임을 다시금 실감합니다.

지하철을 탔을 때 화재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실제 상황에서는 당황하기 쉬운데요. 미리 체험해 본다면 위급한 순간에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겠죠? 이번에는 '지하철 화재' 상황을 직접 체험 해보며 비상벨과 소화기의 위치, 지하철 내부에 화재 연기가 퍼지고 있을 때는 코와 입을 가리고 낮은 자세로 이동해야 함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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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어린이 보호구역이나 아파트 단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해, '방어 운전 시뮬레이션'을 체험해 보았습니다. 어린이가 도로로 갑자기 뛰어나오는 상황, 자전거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상황 등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숙달했습니다.

다음으로, 3층으로 이동하여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을 통해 안전한 보행 습관을 숙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에는 멈추어 서서, 주변을 살피고, 손을 높이 들어 건너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러한 습관들이 교통사고를 예방한다는 것을 실감하며, 언제 어디서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함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다음으로 '가정 내 생활 안전체험관'에서 지진 대처 요령을 배웠습니다. 얼마 전 미얀마에서 강진이 발생했는데요. 이 체험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생활안전 체험을 통해 다양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학습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동차 충돌사고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차량이 충돌했을 때 충격이 가해지는 충격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었는데요. 20km/h보다 낮은 속도로 주행에도, 충격과 함께 쾅! 하는 소리가 들려 사고의 위험성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 체험을 통해 안전한 운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했습니다.

모든 체험을 마친 후, 마지막으로 1층 '교통박물관'에서 우리나라 교통수단의 변천 과정을 관람했습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교통수단 발전 과정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전시였는데요. 이를 통해 교통의 기술 발전과 역사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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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는 아이들에게 교통안전 체험의 기회를 주는 것은 어떨까요? 대전 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곳 '대전교통문화연수원'에서의 교통안전 체험은 아이들이 상황에 따른 안전한 보행법을 익히고, 교통안전 경각심을 높이는 유익한 경험을 할 거예요.

※ 이용방법 : 사전예약필수

- 인터넷 : http://www.dtcc.or.kr

- 전화 : (042) 865-1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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