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들의 성지로 떠오른 국제전자센터 방문기

- SNS 서포터즈 8기 박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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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국전 데이트', '국전 나들이' 등의 용어를 들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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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의 '국전'은 바로 남부터미널 맞은편, 서초구 효령로에 위치한 국제전자센터의 줄여 부르는 말인데요, 그만큼 이곳이 최근 색다른 실외 데이트, 나들이 명소가 되었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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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챠 뽑기부터 쿠지, 다양한 피규어, 프라모델, 게임 굿즈까지 없는 게 없어 최근 덕후들의 성지로 완전히 떠오른 서울 국제전자센터에 아이와 함께 방문해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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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일/시간: 월-일/ 10:00~ 20:00

(매월 1,3번째 일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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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서초구 효령로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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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캐릭터 성지 아키바하라를 그대로 옮겨 놓았다는 이곳! 여기가 바로 서울 국제전자센터 입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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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자센터는 남부터미널 3번 출구 바로 앞 위치해서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에 접근성이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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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니면서 볼 때 보다 내부에 들어와서 보니 훨씬 더 규모가 큰 곳이었어요. 국제전자상가는 총 13층까지 있는데 전자제품, 게임 관련한 상가는 2-9층까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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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자상가를 게임, 피규어, 가챠 뽑기 등의 체험만을 위해 방문했다면, 어디부터 갈지 고민 없이 바로 9층으로 직행하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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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내리자마자 눈이 휘둥그레😮 엄청난 인파와 엄청난 규모의 게임, 피규어, 프라모델, 가챠의 세계가 펼쳐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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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즐겨 했던 옛날 닌텐도가 보여서 반가운 마음에 구경도 해보고, 다양한 최신 게임기들도 살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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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플레이스테이션)도 보이네요. 여기 상가에는 새 제품도 중고상품도 다 있어서 가격이 천차만별이더라구요. 워낙 스펙트럼이 넓어서 구입에 대한 확실한 목적의식(?)으로 방문했다면 절대 못 사고 돌아갈 일은 없을 것 같은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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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층이 많기로 유명한 건담 시리즈, 마블 시리즈, 그리고 각종 빈티지 피규어들도 눈길을 끌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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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자센터가 계속해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 바로 뽑기(가챠)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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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챠뽑기는 캡슐 속 다양한 굿즈, 아이템들을 랜덤으로 돌려 뽑는 것인데요. 한 번 뽑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고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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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최근 이 가챠에 열광을 하는 이유는 원하는 캐릭터가 나올까 말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기대감과 짜릿함, 굿즈 모으는 재미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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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있는 가챠 앞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을 정도였어요. 오리지널 가챠라고 불리는 동전 넣는 기계부터 카드형 가챠까지! 종류도 엄청나게 많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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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와서 가챠뽑기를 안 해볼 순 없죠! 4살 딸아이가 요즘 푹 빠져있는 캐릭터 가챠를 찾아 뽑기를 해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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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랜덤뽑기라 원하는 걸 무조건 뽑을 수 없다고 얘기해줬더니 더 재밌어 하더라구요. ㅎㅎㅎ 기계를 돌리는 액션 자체로 설레는 이 마법! 이렇게 다들 중독되나 싶었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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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 뜯는 재미도 쏠쏠! 짜잔- 제일 원하던 캐릭터는 아니었지만 귀여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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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굿즈 가챠 뽑기! 아이에게도 특별한 경험이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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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엔 가챠 뿐만 아니라, 쿠지샵들도 많아 신기했는데요. 쿠지는 '랜덤뽑기'로 A-F 등 등급에 따라 정해진 상품을 받아가는 방식의 뽑기 게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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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타입도 있었던 쿠지. 역시 한정판 굿즈 뽑기는 더더욱 인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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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 드래곤볼, 짱구 등 특히 친숙한 캐릭터들의 다양한 굿즈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마치 캐릭터 굿즈 성지인 일본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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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층 외에 다른 층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던 가챠 기계들..! 9층과 중복되는 기계들도 있고 가격도 조금씩 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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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층에서 또다시 만나볼 수 있었던 쿠지샵. 개인적으로는 9층에서 시작해 한층 한층 내려오면서 구경하니 이전에 봤던 방대한 콘텐츠들과 비교할 수 있어 더 재밌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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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기기와 카메라 등의 전자기기 판매 상점들을 둘러보니 확실히 시대적 변화가 확 느껴지더라구요. 유튜브 영상 제작, 온라인 강의 등을 위한 용품들 위주로 DP된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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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소리에 가던 길을 멈추게 했던 4층 음반 가게들. 추억의 음반들, 다시 만나고 싶었던 명반들을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던 음반가게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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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음향기기들이 전시된 상점들.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오디오, 스피커 장비들이 마냥 신기해서 한참을 구경했어요. 그 외 중고 진열장들도 구입이 가능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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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평소 캐릭터, 게임 등에 무지했던 저에게

국제전자센터는 궁금하긴 하지만 선뜻 갈 마음이 들지 않던 장소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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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방문해보니 아주 다양했던 스펙트럼의 게임들, 굿즈들과 추억의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어 전 세대가 좋아할 만한 매력적인 곳이었어요. 방문객들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는 특별한 장소인 건 분명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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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피규어, 프라모델, 가챠, 쿠지 뿐만 아니라 전자기기, 레트로 음반 및 음향기기 등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이 많으니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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