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기 함안군 블로그기자단 윤은정

함안 가볼만한곳 함안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함안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알릴 목적으로

건립된 '함안박물관'은 함안군에서 운영하는

공립박물관입니다.


주소: 경남 함안군 가야읍 고분길 153-31

운영시간 09:00~18: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055-580-3908

관람료 무료!

주차장 있어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체험실과

북카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함안 가볼만한곳 함안박물관은

함안의 지질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다양한 주제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말이산고분군에서 최근까지 발굴된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아라가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풍요로운 땅, 함안

함안은 지리적으로 내륙과 해안으로 이동이 편리하여

예로부터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이자 요충지입니다.

강이 주는 풍요로움과 외부로의 우수한 접근성은

오랜 기간 형성되고 발전되어 온

함안 전통문화의 원동력입니다.

함안 역사 연표가 쭉 전시되어 있습니다.

함안 용산리 백악기 새발자국 화석산지

(천연기념물)

함안한국새가 실제로 살아 있는 거 같아서

참으로 신기해서 영상으로 찍었습니다.

함안층에서 발견된 함안한국새의 발자국 화석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견된 새발자국 화석이자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두 번째 화석이라고 합니다.

신석기인, 토기를 만들고

최초의 함안인, 도구를 만들었다고 해요.

구석기시대는 인류가 돌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는

시기로, 도구는 의도적인 떼기 작업으로

만들어진 뗀석기입니다.

함안에서는 칠원읍 용산리에서 석영제 몸돌이

최초로 채집됐고, 최근 법수면 우거리와

가야읍 사내리에서 구석기 유적이 발굴 조사되었어요.

가야읍 도항리, 칠원읍 유운리, 군북면 덕대리,

월촌면 일대에서도 구석기 유물이 채집되면서

구석기시대의 자료가 계속 증가되고 있습니다.

함안의 청동기시대

가야분지의 함안천, 군북 분지의 석교천,

칠원분지의 광려천 주변으로

청동기 유적들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보아,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사람들이 함안에 모여 살기

시작한 것으로 짐작하고 있습니다.

함안은 경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

청동기 문화의 연결지점으로서

상호 관계를 맺으면서

독자적인 문화를 갖추어 나갔습니다.

아라가야 유적 분포

함안은 곳곳이 아라가야 박물관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아라가야 유적이 전 지역에 고루 분포하고 있어요.

지표 조사된 고분군만 100개소가 넘으며,

산성 11개소, 토기 생산유적 18개소로

다른 가야 지역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아라가야 토기

아라가야는 여러 가야 중 '토기의 나라'로

일컬을 정도로 토기문화가 특히나 발달되었어요.

대표적이 토기로는 삿자리무늬항아리를 비롯하여

굽다리접시, 굽다리항아리, 손잡이그릇,

그릇받침, 문양 뚜껑 등이 있습니다.

또한 사슴, 집, 수레바퀴, 오리, 말, 등잔 등의

모양을 한 각종 상형토기들도

아라가야 토기의 아름다움과 세련미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라가야의 말갖춤

말갖춤은 말을 부리거나 꾸밀 때 쓰는

연장이나 장식품을 말합니다.

함안지역에서 말갑옷은 말이산고분군

마갑총 4.6.8.45.75호분에서 출토되었는데,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출토 빈도를 자랑합니다.

특히 마갑총의 말갑옷은 출토 상태가 온전하여

원형을 알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례로서

크게 주목받았습니다.

말갑옷은 900장 이상의 작은 철판을

가죽 끝으로 연결하여 만든 것으로

아라가야 철기문화의 우수성과

강력한 중장기병의 존재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700년의 기다림, 아라홍련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가 함안 성산산성을

발굴 조사하던 중,

연못에서 옛 연씨를 수습하였습니다.

그중 두 알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의뢰하여

연대를 측정하였는데,

지금으로부터 약 700여 년 전

고려시대의 연꽃 씨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함안박물관과 농업기술센터는 공동으로

씨앗의 싹을 틔우기 위해 씨 담그기를 하였고

세 알의 싹을 틔우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후 분갈이 등 많은 관심과 정성을 쏟은 끝에

2010년 7월 첫 연꽃이 피어났습니다.

700여 년의 세월을 견디어

연붉은 빛깔의 신비하고도

아름다운 자태를 우리 앞에 드러내었습니다.

들을수록 정말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조선시대의 인물

나라와 임금을 향한 충정으로 후대에게 본보기가 되는

조선시대 함안의 인물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세조가 즉위하자

단종에 대한 절개를 지킨

생육신 어계 조려(1420~1489),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을 창건한

주세붕(1495~1554),

이괄의 난을 평정했던 공신 이휴복과 조익도,

사화로 어지로운 때에 절의를 지킨 안관,

의병장 이령, 왜적과 맞섰던 우국충절의

박진영(1569~1641), 이인좌 정희량의 반란을 진압하고,

훗날 자연과 함께 했던

주재성(1681~1743) 등이 있습니다.

이들의 업적과 기념 공간은

함안 전 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후손들은 그들의 충절정신을 기리고자

서산서원, 덕연서원, 신암서원, 홍포서원 등에서

해마다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함안 가볼만한곳 함안박물관 함안 낙화놀이를

영상으로 볼 수 있어요.

진짜 너무 아름다워서 계속해서 보게 된답니다.

함안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는

함안박물관 아이와 함께 방문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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