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성구편의시설, 유성구민의 시간 절약 도우미 '차량등록사업소 서부분소'

대전 유성구는 주거와 상업, 자연과 교육이 골고루 어우러진 지역입니다. 오랜 시간 이곳 노은 지역에 살면서 공영주차장을 자주 이용하는데요, 덕분에 유성에는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세심하게 고려한 행정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인상을 받곤 합니다. 월드컵대로에 위치한 차량등록사업소 서부분소도 그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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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분소는 월드컵경기장 부지 안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사고팔거나 명의를 변경할 때, 혹은 폐차를 신고해야 할 때 꼭 들르게 되는 곳인데요, 자동차와 관련한 제증명 발급, 번호판 교부, 등록번호 변경 등 차량 행정 전반을 담당하고 있어 지역 주민에게 매우 중요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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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소는 중구에 있지만, 유성구에 분소가 있다는 사실은 지역 내 차량 보유자와 이용자가 그만큼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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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소의 업무 범위는 사업용 차량과 건설기계 등록을 제외한 대부분의 일반 차량 업무를 본소와 동일하게 수행하고 있는데요, 유성 주민으로서는 시내 중심까지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절차를 마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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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 방문했던 날은 평일이었습니다. 번호판 교부처는 밖에 별도로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그만큼 찾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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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들어가지는 않고 밖에서 사무실 내부를 들여다봤습니다. 사무실에는 사람들이 서류를 준비하거나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주민과 관련된 업무가 상당하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그 모습을 보며 차량등록사업소가 단순한 행정기관을 넘어 지역 주민의 일상을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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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전용 주차장도 따로 마련돼 있어 차량을 가지고 방문하는 시민들의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다만, 방문 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의 업무에 필요한 서류를 미리 확인하고 가면 불필요한 대기를 줄이고 업무도 훨씬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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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거리에 이런 행정기관이 있다는 사실은 참 든든합니다. 차량등록사업소 분소는 단순히 ‘차량 관련 업무를 보는 곳’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의 시간과 노력을 절약해 주는 행정 서비스의 현장이며, 나아가 삶의 편의를 한층 더 높여주는 ‘생활 행정의 현장’이기 때문인데요, 유성에 살고 있다는 것이 조금 더 자랑스럽게 느껴졌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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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기 유성구 블로그 기자단 '윤용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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