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탄도항 노을 맛집 소개
6월의 어느 날,
저는 안산의 유명한 탄도항에 다녀왔는데요.
이전에 탄도항에서 갯벌 체험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개인적으로 좋았던 경험으로 남았는데요.
이번에는 안산시민분들에게
탄도항의 노을을 소개하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다녀오니 너무 충격적이었는데요.
그 이유를 아래에서 알려드릴게요!
탄도항은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있는
항구로, 대부도 들어가기 전에 있어요.
일몰 맛집, 노을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죠!
얼마 전 방송에도 나오면서 그 유명세가 더해졌어요~
탄도항은 안산에 온다면 꼭 가볼 만한 여행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곳이에요.
풍경이 정말 멋지거든요!
요즘은 흔히 말하는 ‘차박 여행’으로도 많이 가고
캠핑을 즐기러 방문하기도 하더라고요.
저는 ‘누에섬등대전망대제2주차장’을 검색해서 갔어요.
안산에서 출발할 때 생각보다 막히지 않고
금방 갔던 것 같아요.
물론 주말이냐, 평일에 가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차 후 산책할 겸 도보 이동으로
근처 음식점을 방문하고 일몰 구경을 했어요.
시원시원하게 뻗쳐있는 풍력발전기.
꼭 일몰질 때 아닌 시간에 와도 좋아요.
다만 지금같이 햇볕이 뜨거울 때 방문 시에는
선글라스 또는 양산을 필수 지참해서 방문하면
더욱 편하게 탄도항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이때는 오후 5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었는데
물이 가득 들어와 있는 밀물 때렸나 봐요~
윤슬마저도 너무 멋지고 예쁘죠.
역광이긴 하지만 여기서 사진 찍어도 멋있답니다!
누에섬 등대전망대 이용안내
하절기(3월~10월) 오전 9시~오후 6시
동절기(11월~2월) 오전 9시~오후 5시
물때에 따라 관람 가능한 시간이 변동되며
입장은 마감 30분 전까지 가능합니다.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
★ 주의 사항 ★
밀물 때 탄도항으로 이동하지 않으면
누에섬에 고립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탄도와 누에섬 사이에는 하루 두 번!
썰물 때 4시간씩 바닷길이 열리기 때문에
1km를 걸어서 들어갈 수 있어요.
이때 바다가 갈라지면서 잠시 생기는 길을
‘탄도바닷길’이라 부릅니다.
밀물때의 탄도바닷가 경치를 잠시 감상 후,
근처 횟집에서 저녁을 먹고 다시 돌아왔어요.
이때가 저녁 7시 조금 넘은 상태인데
점점 일몰 상태가 되더라고요~
멋진 노을 감상하며
탄도바닷길을 향해 걸어 들어갔어요.
아까는 바닷물로 인해 꽁꽁 숨겨져있던
탄도 바닷길이 쫙~열렸습니다.
정말 너무 신기했어요.
불과 1~2시간 전만 해도 바닷물이 가득 찼었는데
걸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바닷물이 쫙 빠지다니!
제가 서두에 너무 충격적이라고 했었죠? 그 이유입니다.
너무 신기하고 멋있어서 여기서 1차 충격!
2차 충격은 기대 이상으로 노을이 멋졌던거에요.
정말 멋있습니다.
사실 사진보다,,
직접 가셔서 경치 감상하시는 게 훨씬 좋아요.😭
오후 7시가 조금 넘은 시각인데, 딱 좋았어요.
그날그날의 일몰 시간대를 잘 맞춰서 가시면
더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답니다~
탄도바닷길 안쪽까지 쭉쭉 들어가서
일몰을 구경해봅니다.
많은 분이 오셔서 바닷길을 걷더라고요.
2시간 전만 해도 바닷바람이 굉장히 강했는데,
오히려 바람도 잠잠해져서 시원하게
산책할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그렇게 30분 이상 바닷길을 걷다보니
어느새 해가 완전히 지더라고요~
너무 어두워지기 전에 다시 얼른 돌아가자 싶어서
바닷길을 빠져나왔습니다.
여기서 팁은 갯벌을 사이에 둔 울퉁불퉁한 바닷길을
걷기 때문에 ‘하얀계통의 바지, 긴 치마, 불편한 신발’은 쉽게 때가 타거나 불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운동화를 신었는데요.
다른 분들은 맨발에 샌들이나 슬리퍼 신은 분들도
많더라고요. 옷과 신발은 편하게 입고 오세요!
정말 멋있었던 탄도항.
또 가고 싶은 곳이에요!
지금같이 무더운 계절 저녁에
조금 선선할때쯤 노을질 때 방문하면
경치 감상하기 더 좋으실 거예요.
안산의 일몰 맛집, 노을 맛집으로 적극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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