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독립기념관 순회전시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

호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3.1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도시, 군산. 그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한 공간이 바로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입니다.

이곳은 1919년 당시 만세운동의 중심이 되었던

영명학교의 모습을 재현한 외관을 갖추고

있으며, 내부에는 전시와 체험이 어우러진 역사

교육장이 마련되어 있어 나라 사랑의 정신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념관에서는 현재 특별전시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2층 전시실에서 진행 중인 이 전시는

립기념관에서 기획한 순회 전시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1910, 국권을 빼앗긴 민족은 자유를 되찾기

위한 치열한 독립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일제의 감시를 피해 비밀리에 독립선언식을

준비하고, 학생들은 만세운동에 사용될

태극기를 손수 제작했습니다.

191931일 오후 2, 민족대표들이

태화관에 모여 독립선언식을 진행했고,

같은 시간 탑골공원에서는 시민들이 독립선언서

를 낭독하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습니다.

이 외침은 곧 전국 각지로 번져나갔고,

군산에서도 뜨거운 함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독립운동은 국내에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독립운동가들은 상하이로 건너가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수립했고, 외국의 도움을 받으며

조직적인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비밀조직을

통해 국내에 소식을 전하고 독립자금을 모으는

한편, 독립신문을 발행하고 무장 독립운동도

준비했습니다.

임시정부는 일제의 감시를 피해 여러 지역을

옮겨 다니다가 결국 충칭에 자리 잡았고,

이곳에서 한국광복군을 창설해 연합군과

협력하며 일본군을 상대하기 위한 다양한

작전을 세웠습니다.

미국 전략첩보기구와 협력하여 독수리작전

까지 준비할 정도로, 독립을 향한 그들의 노력은

국경을 넘나들며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2층은 역사재현실100년 전 군산 거리에서

울려 퍼지던 만세운동의 현장을 생생하게 재현

한 공간입니다. 그날의 함성, 주요 인물들의

목소리를 음향으로 구성해 마치 그 자리에

있었던 듯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특별전시와 함께 역사재현 공간을 둘러보면

당시 군산 시민들이 외쳤던 그날의 절절한

외침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습니다.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은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3층의 체험교육실에서는 태극기 만들기,

만세운동 퍼포먼스, 독립군 복장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독립운동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에는 군산지역의 만세운동과 항일운동에

참여한 인물들을 기리는 추모기록실이

마련되어 있어, 그들의 희생과 용기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을 방문해 보세요.

특히 오는 727일까지 진행되는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전시는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군산 독립기념관 순회전시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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