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언제 걸어도 좋은 남구 청춘의 못 산책로, 주차 정보
안녕하세요, 울산광역시 남구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집에서만 머물고 싶은 쌀쌀한 날씨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가벼운 운동이 더욱 필요하죠.
적당한 장소가 남구 옥동에 위치하여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울산체육공원 내 위치한, 청춘의 못이라고도 불리는 옥동 저수지입니다.
자차를 이용하여 방문하실 분들은 문수스쿼시경기장 앞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중 방문 시 무료, 토·일·공휴일 유료로 운영됩니다.
일반 차량 기준 30분 500원, 초과 시 10분 이내 200원, 20분 이내 400원, 30분 이내 500원 추가됩니다.
기본 초과 매 30분 단위로 요금이 추가되니 참고하여 주시길 바라요.
주말에 방문했는데도 주차 가능한 공간이 꽤나 여유로운 모습이었어요.
공영 화장실도 있으니 옥동 저수지 인근에서 운동을 하실 때 편하게 이용하시면 좋겠죠?!
곳곳에 벤치가 많아 운동 중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아요.
해충기피제 전동 분사기가 설치되어 있으니 봄, 여름처럼 벌레가 많은 계절에 꼭 사용하시길 바라요.
옥동 저수지는 오랜 기간 무거동 일원에 농업용수를 공급했다고 해요.
농경지들이 옥현 및 삼호지구의 택지로 변경되어 더 이상 용수 공급이 필요하지 않아요.
이러한 이유로 다수의 시민이 선호하고 환경에 적합한 시설 명칭을 검토한 결과 '청춘의 못'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일상 속 자원봉사가 가능한 '청춘의 꿈☆이룸 길' QR코드를 볼 수 있어요.
문수축구 경기장 남측 매표소 여자 화장실 앞, 문수호반 쉼터 앞, 청춘의 못 관찰 데크 입구 등 총 2.5㎞를 걸으며 해당 장소에서 QR코드를 인식하면 됩니다.
모든 과제 제출 시 자원봉사 1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하니까요.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울산체육공원 내 운동시설도 설치되어 있어요. 그래서 산책을 하다가 잠시 이곳을 활용해 근력 운동까지 함께 즐기는 것도 가능해요.
이곳에서 취사 및 고기 굽는 행위 등은 금지되어 있으니 잘 지켜 주시길 바랍니다.
이곳에 서식 중인 동식물을 보다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설치된 미로 형태의 관찰 데크입니다.
거대 잉어들과 오리들이 유유자적 물길을 따라오고 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어요.
가물치, 잉어, 붕어, 원앙, 물닭, 오리, 수련, 연꽃 등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이곳을 찾을 때면 저도 늘 관찰 데크에 올라 한동안 푹 빠져 구경하게 되더라고요.
산책로 곳곳 설치된 안심 위치 표시판 덕분에 보다 편하게 산책할 수 있어서 좋아요.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 번호를 통해 본인의 위치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답니다.
날씨는 꽤나 추웠지만 늦가을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방문하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다른 때보다 포근했던 날씨 덕분에 1시간 정도 여유롭게 걸어보니 기분까지 한결 좋아졌답니다.
혹시 모를 안전사고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환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인명구조장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구조 후 응급조치에 대해서도 상세히 표기되어 있어서 오며 가며 한 번씩 보면서 미리 숙지해두는 것도 좋겠죠?!
수질개선장치를 설치하여 시운영 후 효과 검증을 거쳐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녹조 발생과 악취 감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니 청춘의 못 수질 회복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봄에는 겹벚꽃, 가을에는 은행나무 단풍을 감상하기에도 좋은 곳이랍니다.
더불어 가까운 위치에 야외 빙상장이 설치되어 12월 19일부터 운영 예정이니까요.
함께 방문하여 이번 겨울을 보다 더 재미있게 유익하게 즐겨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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