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정지윤 동화 작가와의 만남 “이순신을 찾아라”
군산
정지윤
동화 작가와의
만남
“이순신을 찾아라”
10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군산 “산들도서관”에서는
정지윤 동화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어요.
9월 25일부터
사전 접수를 통해
선착순 마감되었고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
3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은 진행됐어요.
산들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되었어요.
도서관 1층에는
유, 아동 자료실이
자리하고 있고
2층 종합자료실, 농업전문자료실,
강의실, 3층에는
강당, 하늘정원이
조성되어 있어요.
작가님과의 만남은
2층에서 진행했어요.
촬영기자로 방문했지만,
동화 작가님을 만나는 건,
저도 처음이었기 때문에
설레는 마음을 안고
동화 작가님이 계시는
곳으로 들어갔어요.
이순신을 찾아라
정지윤 작가님은
아이들에게 “이순신을 찾아라”를
소개하기 전,
책 관련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이순신을 찾아라”는
배를 처음 물에 띄우는
진수식 날 군졸들이
이순신 장군을
찾아다니는 이야기예요.
책을 보면서 군졸이 되어,
장군을 찾아다니면서
거북선 곳곳을 보여주는
숨은 그림 찾기식
역사 그림책이에요.
타이틀부터
“이순신을 찾아라”였기 때문에
아이들은 손을 들고
이순신을 발견했다고
선생님께 알려줬어요.
1시간 이상
강의를 계속해주셨는데,
기자로 방문한 저도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선생님께서는
거북선 안에서
이순신을
찾는 것으로 설정하면서,
그것을 통해 아이들이
거북선을 샅샅이 들여다보고,
거북선이 얼마나
훌륭한 배였는지
알리고 싶었다고 해요.
거북선은 워낙
그 실체를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신비한
신화 속의 배로
현재도 남아있었기 때문에
친근한 이미지로
표현하기에 힘들었고
많은 공부를 하셨다고 해요.
선생님께서
강의를 하시는 동안
그동안 작품 활동을 했었던
몇 가지 책들도
함께 읽어봤어요.
표지부터 정지윤 작가님
작품이라는 걸
바로 알 수 있었어요.
작가님께서는
아이들에게 완성된 작품을 통해
거북선 내부를 소개했지만,
사실 거북선 내부에 관한
자료가 정확하게 없었기 때문에
힘들었다고 해요.
거북선 내부도가
상대방에게 알려지면
전쟁 시기에 약점을
잡힐 수도 있었으니
당연한 일이었지만,
내부 구조와 관련해서
서로 상충되는
의견들도 있다는 걸 알았다고 해요.
1부가 끝나고 2부는
거북선을 직접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1부에서는
이순신을 여기저기도 부르면서
찾았다는 자신 있는
목소리가 넘쳐흘렀는데,
2부에서는
아이들이 집중해서
그림을 그리다 보니,
조용하게 시간이 흘렀어요.
거북선을 많이
봤을 것 같기도 한데,
아이들마다 거북선은
다양하게 등장했어요.
파란색, 빨간색, 핑크색 등
아이들 시선은
언제나 창의적이라는 걸
또 한 번 공감했어요.
가장 먼저 완성된
“거북선 그림 그리
기 완성 작품”이에요.
어떤가요?
100점 만점에 저는
100점을 주고 싶을 만큼
완벽했고
작가님도 꼼꼼하게
철판을 검은색으로
완성시켜 준 부분에서
우수한 점수를 주셨어요.
1부와 2부가 끝나고
마지막은 작가님과
인증 사진을 남기는
시간을 가졌어요.
아이들은 자신들이
직접 구매한 책을 가져와서
싸인을 받았고
흐뭇한 표정으로
체험행사를 마무리했어요.
산들도서관은
가을에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으니,
독서를 즐기고 싶다면
부담 없이 꼭
방문들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군산
정지윤
동화 작가와의
만남
“이순신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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