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휴가 여행 시즌 다가왔습니다. 1년 내내 인기 여행지로 손꼽히는 남해, 겨울 따뜻한 남쪽 남해바다 오시어 겨울바다 낭만여행, 몽돌해변 캠핑의 밤 어떠세요?불멍 물멍 둘 다 가능하지 않을까 소개 드려봅니다.

초전마을 야영장, 커다란 입간판에 들어와 달려내려가는 길, 벌써 설렙니다. 캠핑의 날을 잡아 달려올 생각에 어서 제대로 사전답사를 해보아야지 싶어집니다. 남해의 특산물 겨울섬초 시금치가 자라고 있는 마을 작은 들판이 사랑스러운 초록으로 햇살에 반짝입니다. 시금치나물 또는 시금치 담뿍 넣은 김밥 말아먹고 싶어집니다.

초록 시금치의 손짓 논밭을 스치며 바다를 향해 내려가는 길 초전마을회관이 눈에 들어옵니다. 깔끔한 건물 마을회관을 지나 바다 입구로 들어서니 나무그늘 아래 쉼터가 보입니다.

쉼터 바로 앞,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 몽돌을 밟으며 겨울바다 파도 소리에 취해봅니다. 몽돌 사이 몽실몽실 물결이 파도로 포말로 흩어지고 사라집니다. 다시 달려오는 파도 소리에 물멍하며 오감 대만족 기분이 절로 납니다. 역시 여흥에 아니 취할 수 없군요. 겨울바다의 낭만에 빠져듭니다.

깨끗 청정 남해바다를 가까이서 느껴봅니다. 물은 정말이지 청명함 끝없네요. 투명 물빛에 가까이 다가가 끝없는 감탄을 합니다. 파도 소리까지 정말이지 겨울바다 남해 바다는 낭만 가득입니다.

초전마을 몽돌해변 시간 내어 거닐어봅니다. 바람이 거세기는 하여도 견딜만하고요, 청량한 기분 실컷 취해 몽돌 자갈을 거닐어봅니다.

방파제도 야무지게 둘러싸인 초전마을의 풍경, 하늘의 구름과 어우러져 평화롭기도 하고 조용하고 자연스러운 풍경 그대로의 모습, 누구나 한 번 지나치고는 늘 그리워할 듯합니다.

관광지인 초전마을 몽돌해수욕장이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캠핑장으로 펜션과 야영장이 함께 조성돼 있습니다. 캠핑장은 파쇄석 사이트로 되어 있으며, 사이트 이용요금과 별도로 전기 요금과 샤워장 이용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2021년 `어촌 뉴딜 300 사업`에 선정되고, 1~2년 동안 사업을 진행하면서 즐겁고 희망을 갖고 전 마을 주민들의 긍정적인 기운과 오랜 저력으로 어촌 뉴딜 300 사업과 함께 화목한 초전마을을 이어나갈 것이라 애쓰신답니다.

장박의 모습이 마냥 부럽습니다. 장비를 제대로 갖추어 텐트를 치고 하루 이틀 만에 컴백홈 한다는 것, 참 아쉬운 일이지요, 적어도 일주일 정도는 실컷 누리고픈 마음 이해할 수 있지요.

캠핑장 바로 앞 바다가 저렇게나 이쁜 몽돌 자갈 해변이랍니다. 캠핑을 하며 물멍 정말 제대로일 듯합니다. 겨울 캠핑 전기난로 절대 사용 불가이고요, 1박 4만 원, 연 박은 할인이 있답니다.

캠핑 장박이 소원이라는 벗님과 달려가 적어도 일주일 실컷 쉬고파 지는 남해의 힐링 스폿 초전마을 몽돌해변 캠핑장, 아담하고 조용하여 휴식하기 좋은 여행 코스가 되어줄 듯합니다.

겨울 맛나는 마을 풍경, 낙엽도 바다도 실컷 취해봅니다. 겨울의 맛이 멋스럽게 느껴집니다. 겨울바다 낚시여행 꿈꾸시는 분들, 이곳 초전마을회관이 있는 곳까지 달려와 보세요.

사계절의 멋을 다 볼 수 있다면 싶어지는 초전마을 몽돌해변입니다.겨울바다를 보며 여름바다 풍광은 마음껏 꿈꾸시고 계절마다 달려가 보세요. 남해 미조 초전마을 몽돌해변 캠핑의 맛보기 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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