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일 전
물속의 세상을 탐험하는 민물고기 생태체험관
울진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은 왕피천 엑스포공원과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왕피천공원과 함께
관람하기 좋습니다.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왕피천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울진 민물고기생태체험관으로 들어가는 곳에는
시간의 정원 조형물이 있습니다.
높이가 다른 열두개의 기둥은 1년 12개월의
시간 변화를 의미하며 인간과 자연이
영원히 공존하는 한정시간을 의미합니다.
중앙의 원형링은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지구와
태초의 환경시간 0을 상징하는 시간의 정원입니다.
민물고기생태체험관과
민물고기연구센터가 함께 있습니다.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의 관람료는
일반 3000원 청소년은 2000원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만 매년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는 휴관일 없이 개관합니다.
관람시간 하절기(3월~10월)
09:00~18:00 동절기(11월~2월)
09:00~17:00
민물고기 생태체험관은 1층과 지하 1층으로
관람을 하는데요 전체적으로 어두컴컴한
물속의 세계를 탐험하는 기분입니다.
민물고기 터널과 천연기념물 멸종 위기종의
물고기와 지하 1층으로 연결되는 관람관은
낙동강 생태계, 왕피천 생태계, 성류굴 생태계,
우리나라 민물고기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실내는 많이 어두운데요 고요한 가운데 물속의 세상을
탐험해 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수족관 안에는 검정망독, 꾹저구, 누치, 왜몰개,
참중고기, 줄남자루, 납자루의 물고기들이
헤엄을 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강과 저수지에는
약 200여 종의 민물고기가 살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50여 종은 우리 땅에서만 사는 고유종인데
이 모든 민물고기는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인
아주 먼 옛날부터 우리나라 우리 땅에서
살아온 소중한 보물입니다.
떼지어 사는 민물고기로 은어의 대형 수족관이 있습니다.
은어는 깨끗한 물에서 살고 있는 물고기입니다.
사진에서 여러 종류의 민물고기를 볼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 민물고기들이 사는 강은 약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 중엽을 전후하여 생성되었는데
서해와 동중국해 연안에 고황하가 만들어져
한반도와 일본 서남부의 여러 하천들은 담수로 연결되었고
두만강 및 그 남쪽의 동해 연안으로
유입되는 강들과 서로 연결되어 있었다고 추정합니다.
우리나라는 환경오염과 산업화로 인하여 강물이
오염되고 각종 개발과 물고기 남획이 잇따르면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었던 친숙한 물고기들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환경부에서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 가운데 우선 보호해야 할 종을 선정하여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왕피천과 이어지는 성류굴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해 놓았습니다.
성류굴은 2억 5천만 년의 신비를 간직한
천연기념물 제155로 천연기념물 218호
산양과 330호 수달의 서식지이며
토종 민물고기의 보고이기도 합니다.
살아있는 생물도감 울진 왕피천 길이 68.5km로
한반도에서 가장 아름답고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금강송 원시림과 온갖 동식물의
야생도감이라 일컫고 있습니다.
민물고기 생태체험관을 나오면
빛과 소리의 정원이 있습니다.
물과 향기의 정원으로부터 흘러온 물이 도달하는
동해바다를 상징하며 벽천에서 흘러내리는
경쾌한 물소리는 잔잔한 파도소리를 연상하게 합니다.
투명한 햇살을 바다 반짝이는 물이 더욱
아름다운 빛과 소리의 정원입니다.
빛과 소리의 정원에서 나와서 민물고기 생태체험관
야외정원으로 나오면 분수와 쉬어갈 수 있는
정원이 있습니다.
민물고기생태체험관 뒤편으로는
민물고기 환경 연구센터가 있습니다.
이곳은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는 민물고기의 종류를
알 수 있고 민물고기의 활동 모습을 관찰하고,
성장과정을 알 수 있습니다.
희귀성 민물고기의 회귀 경로와 양식과정을
알 수 있습니다. 체험활동으로는 연어의 회귀 경로를
보고 듣고, 민물고기 종류와 생김새를 관찰,
연어의 채란과 수정 현장을 견학하고
민물과 활동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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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민물고기생태체험관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불영계곡로 3532
취재: 장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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