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목 생활공원이 ‘마니의 숲속 탐험길’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작년 11월부터 진행된 정비 사업이 3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1월 31일 완료되어 이번에 새롭게 단장된 공간을 직접 방문해 보았습니다.

과연 어디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함께 살펴보시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남목마성으로 가는 등산로입니다.

기존에는 흙길이어서 비가 오면 미끄러워 오르기 어려웠지만, 이번 재정비를 통해 밧줄 안전바가 설치되고 길이 넓어져 한층 더 안전한 등산로로 개선되었습니다.

등산로는 전체적으로 계단으로 교체되어 더욱 안정감 있게 걸을 수 있습니다.

특히 튼튼한 돌계단과 나무 데크 계단이 혼재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더욱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등산로 곳곳에 나무 명패가 새롭게 설치되어 있어 수종을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봄이 오면 푸른 잎이 가득해질 나무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내려가는 길에 바라본 등산로는 길지만, 계단이 잘 정비되어 있어 안전하게 하산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남목마성 등산을 계획하신다면 남목 생활공원에서 바로 올라가는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다음으로 달라진 공간은 놀이 쉼터입니다. 기존에 있던 그물망 나무 뒤로 노란색의 새로운 놀이 기구가 추가된 것이 눈에 띕니다.

안전하고 튼튼해 보이는 그물 흔들 그네와 4명이 동시에 탈 수 있는 시소가 새롭게 설치되었는데요.

기존의 그물망 나무를 오르기 어려운 어린아이들도 이곳에서 신나게 뛰어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야외학습장도 새롭게 정비되었습니다.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길을 따라 이동해 보니 길이 더욱 깨끗해지고 계단도 깔끔하게 정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이곳이 야외학습장입니다. 이곳은 근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자연 학습을 위해 자주 찾는 장소인데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전용 공간이 조성되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옷이나 가방을 걸어둘 수 있는 작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더욱 편리해 보였습니다.

밧줄을 타고 오를 수 있는 놀이 공간이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꾸며져 있어 더욱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밧줄을 잡고 올라가거나 손을 이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요소도 추가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조용히 앉아 새를 관찰할 수 있도록 나무 사이에 작은 새집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자연과 함께하는 이 공간에서 아이들이 직접 새를 관찰하는 모습이 벌써부터 상상됩니다.

이번 정비를 통해 남목 생활공원은 단순한 공원이 아닌, 주민들의 휴식처이자 아이들을 위한 자연 체험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새롭게 변화한 ‘마니의 숲속 탐험길’을 직접 둘러보니,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라는 점이 더욱 인상적이었습니다.

날이 더 따뜻해지면 가족과 함께 숲속 탐험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title":"울산 남목 마니의 숲속 탐험길","source":"https://blog.naver.com/ulsan_nuri/223782875631","blogName":"울산광역시..","domainIdOrBlogId":"ulsan_nuri","nicknameOrBlogId":"울산광역시","logNo":223782875631,"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