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청 맛집 소고기국밥이 맛있는 의령전통시장 인근 중동식당

의령군블로그기자단 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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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백미 그 지방 맛집을 찾아다니는 재미일텐데요. 다양한 명소와 함께 특산물•특산품•먹거리 맛집이 많고 유명한 의령인 만큼 의령여행 갈 때 마다 뭘먹을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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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막바지 더위에 지친 몸을 생각해 한우로 요리해 맛을 낸 소고기국밥을 먹기로 결정했어요. 의령군청 의령전통시장 인근의 4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중동식당을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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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통을 인정할 만한 깔끔하면서도 개운한 소고기국밥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식당 맞은편으로 대기공간이 있을만큼 의령 줄서서먹는 밥집이자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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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오른편에는 커다란 가마솥에 소고기국을 끓이고 계셔서 자연스럽게 눈이 갑니다. 특히 의령에서 먹는 소고기국밥이 맛있는 이유가 늘 궁금했는데요. 크고 오랜세월을 이어온 가마솥도 맛의 한 이유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며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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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칠판에 이름을 적고 대기석에서 기다렸다 들어가곤 했는데 운이 좋았던지 마침 자리가 있어 대기없이 들어갔어요. 그래도 홀은 만원입니다. 전국민이 좋아하는 메뉴인만큼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식당을 찾는 분들도 다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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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보다 원산지 표시판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국박, 곰탕, 수육, 밥, 김치, 고춧가루 모두 국내산이고 소고기가 들어간 메뉴는 한우입니다. 와 재료부터 믿을만 합니다. 어떤 메뉴든 한그릇 먹고나면 든든하고 건강해질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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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식당의 메뉴는 수육과 국밥, 곰탕으로 간단해요. 국밥과 곰탕의 밥따로 메뉴는 추가 1000원, 선지추가는 2000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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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식당의 소고기국밥은 큼직한 한우 소고기와 아삭한 콩나물이 매력입니다. 소고기가 많이 들어 있는 국밥은 의령에서 처음 먹어봤어요. 이곳 소고기국밥은 탁하지 않고 맑은 편이에요. 그래서 깔끔하고 부담스럽지 않아 더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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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따로 국밥의 밥을 살짝 국물에 적셔 먹어도 맛있어요. 따로 국밥은 국물을 좀더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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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국밥의 밑반찬은 배추김치와 무생채 그리고 양파와 고추에요. 새콤아삭한 무생채는 입맛을 돋우고 배추김치도 집에서 먹는 엄마김치 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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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국밥 한그릇 먹고나면 더운 여름, 추운 겨울 할 것 없이 든든합니다.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의령맛집 중동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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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식당

경남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47-14

매일 06:30 - 20:00

전화번호 055-572-3377

주차장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