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문화가 활발히 교류하는 장,

공주문화예술촌

공주문화예술촌은 2016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구도심에 위치한 옛 소방서 건물을 재구성하여 조성된 문화예술창작공간이에요. 이 공간은 전시실과 작가들을 위한 창작 스튜디오, 회의실과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어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도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요.

공주문화예술촌에서는 창작 레지던시 지원사업을 통해 프리뷰전, 오픈스튜디오, 개인전, 결과보고전 등 다채로운 전시를 개최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화도시 공주를 이끌어가는 핵심 공간 중 하나로, 예술과 문화가 활발히 교류하는 장이자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적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프리뷰전인 '머무름과 기억의 중첩' 전시가 있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답니다.

공주문화예술촌

운영시간 : 10:00 ~ 18: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6월3일, 6일 정상운영 )

이벤트

1️⃣ 3가지 중 한가지 참여하기

1. 공주문화관광재단 & 공주문화예술촌 인스타그램 팔로루

2. 인스타그램 게시물 올리기

(필수 해시태그 : #공주문화관광재단 #공주문화예술촌 # 공주갤러리주간)

3. 전시 만족도 조사 참여하기

저는 설문조사 참여와 인스타팔로우 2건을 참여하여 미니가방 2개를 얻었답니다. 위 이벤트는 중복참여가 가능해서 3가지 모두 참여할 경우 가방 3개를 얻을 수 있는데요. 선착순 진행되는 이벤트로 날짜가 지날수록 가방색이 소진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2️⃣ 스탬프투어

현재 진행되는 2025 공주 갤러리주간에 참여하는 8곳의 갤러리 모두 스탬프를 받게되면 접이식 휴대용 의자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8곳의 갤러리 모두 멀지 않은곳에 있어 걸어서 충분히 이동하실 수 있으며 천천히 관람하신다면 3~4시간 정도 소요되니 참고해주세요.

체험

공주문화예술촌 한곳에서는 프리뷰전에 참가한 8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엽서 크기로 담아놓은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구비된 색연필로 직접 색칠하며 나만의 감성으로 작품을 재구성해보는 즐거운 경험도 할 수 있었답니다. 전시 감상을 색다르게 마무리해보는 방법으로 추천드려요.

머무름과 기억의 중첩

전시기간 : 2025.5.27 ~ 2025.6.8

관람료 : 무료

예술은 언제나 개인적인 것이며, 동시에 보편적인 언어라는 전제 아래,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공주라는 도시의 공간에서 체류하며 느끼고 사유한 감정의 흐름을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낸 자리였어요. 단지 완성된 결과물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작업을 준비하고 스며드는 감정의 과정 자체를 선보이는 전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게 다가왔답니다.

​작가들은 도시라는 낯선 환경에 스며들어 익숙해지는 시간을 거치며, 그 속에서 자신의 감각을 열어두었고, 그 결과물들이 바로 이번 전시로 이어졌어요. 하나의 공간, 하나의 도시 안에서 작가 각자가 경험한 ‘머무름’은 서로 닮았으면서도 매우 다른 결을 지녔고, 그것이 그대로 작품에 투영되어 전시장 가득 다양한 결의 감성과 기억이 중첩된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머무름과 기억의 중첩’은 작가 개인의 시선과 경험이, 이 도시와 교차하며 생겨난 예술적 언어로서 다시 정리되는 과정을 보여주는데요. 이러한 시간의 층위와 감정의 축적은 관람자인 우리에게도 자연스럽게 감정의 결을 따라가게 만드는 힘이 있었어요. 예술이라는 감각이 개인의 것을 넘어 도시와 기억, 그리고 공동체로 확장된다는 걸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답니다.

오픈스튜디오

공주문화예술촌 2층에는 입주 예술가들의 작업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직접 스튜디오를 둘러보며 작가들의 실제 작업 과정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었답니다. 이 날은 모든 작가분들이 자신의 작업실에 머물며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질문도 하고 작품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요. 작가마다 진행하는 참여 프로그램도 달라서, 사전에 일정을 잘 맞추어 방문하면 더욱 풍성한 예술 체험을 하실 수 있답니다.

✅ 오픈스튜디오 일정

2025.6.6(금) ~ 2025.6.7(토) 11:00 ~ 18:00

릴레이전

릴레이전은 공주문화예술촌의 입주 작가들이 레지던시 기간 동안 제작한 신작을 개인전 형태로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전시인데요. 프리뷰전을 통해 마음에 들었던 작가가 있다면, 릴레이전 일정을 체크해 다음 공주 방문 때 그 작가의 전시 일정에 맞춰보는 것도 특별한 문화 여행이 될 수 있겠죠.

✅ 릴레이전 일정

7.1(화) ~ 7.13(일) 최수빈작가

7.15(화) ~ 7.27(일) 강호성

7.29(화) ~ 8.10(일) 김지민

8.12(화) ~ 8.24(일) 권유정

8.26(화) ~ 9.7(일) 류재성

9.9(화) ~ 9.21(일) 김새롬

9.23(화) ~ 10.5(일) 남기승

10.14(화) ~ 10.26(일) 김만섭

✅ 결과보고전 일정 11.18 ~ 11.30(일)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주문화예술촌의 전시 '머무름과 기억의 중첩'과 함께, 전시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감성 체험 공간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고요한 공간 속에 스며든 예술가들의 감정과 기억의 결이 천천히 마음에 스며드는 이곳은, 그저 눈으로만 감상하는 전시가 아닌, 머무르고 관찰하고 소통하며 온몸으로 경험하는 예술의 장이었답니다. 특히 창작의 현장, 그리고 작가와의 깊은 소통을 할 수 있는 오픈스튜디오, 작가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릴레이전도 곧이어 진행된다고 하니 다음 공주여행의 기대도 커지는데요. 문화의 도시 공주를 제대로 여행하기 위해서 이런 전시도 일정에 포함시켜보시는건 어떨까요?

공주문화예술촌 프리뷰전

위치 : 충남 공주시 봉황로 134

운영시간 : 10:00 ~ 18: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6/3, 6일 정상운영)

머무름과 기억의 중첩

전시기간 : 5.27.(화) ~ 6.8.(일)

관람료 : 무료

오픈스튜디오 일정

전시기간 : 6.6.(금) ~ 6.7.(토)

운영시간 : 11: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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