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전
2025 JTBC 고양 하프 마라톤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 - 함께해서 더 따뜻했던 그날
지난 4월 첫 주말의 고양시는 어느 때보다도 활기가 넘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무려 일산 한 바퀴를 달리는 2025 JTBC 고양 하프 마라톤이 열렸기 때문이죠!
고양 종합 운동장을 기점으로 시작된 이번 대회에서는
무려 21.0975km 의 하프코스를 포함해 10km, 5km 총 세 가지 그룹으로 나뉘어
고양의 봄을 달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이번 대회에서는 무려 11,00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 했을 만큼
프로 선수들은 물론 가벼운 마음의 시민들과도 함께 한 대회였습니다.
그러면 그 현장을 함께 만나 보시죠!
4월 6일 일요일 JTBC 주최로 고양시와 대한 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대화역 옆에 위치한 고양 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특히나 지난 한 주 동안 시내 구석구석 붙어있는 안내문들 한 번씩 보셨을텐데요!
여느 때와 달리 21.0975km 하프코스 역시나 함께 달리게 되었습니다.
2014년까지 열렸던 고양 중앙 평화 통일 마라톤 이후로
10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된 하프 마라톤이기에 더욱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고양 운동장 앞 대로를 시작으로
일산 시내를 크게 한 바퀴 돌아서
종합운동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되었습니다.
11,000명의 발걸음으로 뜨겁게 울렸던 일산
8시 정각!
이동환 고양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의 주관과 협찬을 해준 고마운 분들의 인사를 마친 뒤
출발을 위한 카운트다운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그날의 고양시는 1만 명이 넘는 시민들의
뜨거운 발걸음으로 불타올랐습니다.
특히나 이번 마라톤에서는 꽤나 특별한 장면들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웃으며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부터
엄마와 아빠와 함께 두 손 꼭 잡고 달리는 아이들
그리고 유모차를 끌고 달리는 가족들!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달리기도 했고요.
모두가 하나가 되어 ‘고양의 봄’을 밝혀 주었습니다.
그렇게 모두들 고양의 봄을 즐기면서
열심히 코스를 돌아서
고양 운동장으로 다시금 들어오는 시민들의 얼굴에는
끝없는 웃음만이 넘쳐흐르고 있습니다.
모두들 완주의 기쁨을 누리고 나면
이제 사진도 꼭 남겨 봐야겠죠?!
단순한 달리기 그 이상의 시민들의 축제
본 경기가 끝난 후에도
보조 경기장에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많은 마라토너들의 웃음소리가 끊임없이 울려 퍼지며,
따뜻한 봄날이 성큼 다가왔음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달리며
대회가 끝난 후에도 모두가 웃고 즐길 수 있었던,
그야말로 ‘함께하는 축제’ 같은 하루였습니다.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대회
대회는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지만,
이번 2025 고양 하프마라톤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수많은 시민들의 노력과 배려가 함께한 축제였습니다.
특히 이른 아침부터 자리를 지킨 자원봉사자 여러분,
교통과 안전을 책임져주신 경찰 및 공무원분들,
그리고 불편함 속에서도 너그럽게 협조해주신 고양시민 여러분 덕분에
이번 대회가 더욱 의미 있고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었습니다.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올해 대회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지만,
벌써부터 이곳저곳에서 “내년이 더 기대된다"라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특히 고양시에서는 풀코스 마라톤 개최에 대한 의지도 내비치고 있어,
다가올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죠!
이번 하프마라톤은 단순한 달리기를 넘어,
내년을 더욱 설레게 만드는 시작점이 된 행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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