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시작된 작은 모임이 이제는 지역사회에 아름다움과 희망을 전하는 예술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울산 남구에서 취미로 시작했던 미술 모임이 이제는 예술가로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예림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시간은 제4회 예림회 전시 공간을 찾아갑니다.

이곳을 찾아오시는 길은 갤러리 한빛이며 주소는 울산광역시 문수로 368입니다.

2층에 있는 한빛갤러리 입구는 향기로운 커피 향이 스치며 먼저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줍니다.

카페 안에 마련된 갤러리 한빛은 다양한 전시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예원 회원전에서 예림이란 이름은 예술가들의 사회를 아름답게 이르는 말입니다.

참여 전시작가는 고두영, 김애란, 박수영, 이영진, 오미정, 정선주이며 2025년 07월 14일(월)~2025년 7월 26일(토)까지 이어집니다.

갤러리에서 작품 감상을 하시고 여기 테이블에 앉아 작품 이야기를 이어가기에도 좋습니다.

utopia를 위하여

고두영 작가님 ART Instructor

예림회를 이끄시는 예술 강사님의 작품으로 회원들을 유토피아의 세계로 끌어내 가는 과정을 표현하여 발길을 이끄는 실오라기로 방향을 잡아주는 키맨의 역할을 잘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영진 작가님의 세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림을 품은 오후, 화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작품입니다.

일정한 간격을 두고 다시 이영진 작가님의 두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내 머릿속의 꽃길, 분홍빛 이상한 나라입니다.

그림을 품은 오후라니 제목부터 무언가 감성적으로 다가오는데요.

그림 속 주인공의 옆으로 그 그림이 다시 유리창에 투영된 듯한 느낌은 무언가 새로운 감성을 불러일으킵니다.

김애란 작가님의 여섯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꽃과 호박의 오후, 꽃들의 속삭임, 달빛에 물든 꽃, 호박들의 수다, 뭐가 있지?, 한낮의 여유. 특히 뭐가 있지 작품 속의 오크 통속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한 어린아이들의 발돋움하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운데요.

과연 무엇이 들어있길래 아이들이 이렇게나 큰 호기심을 가졌는지 궁금하여집니다.

박수영 작가님의 다섯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하늘 위의 정원, 기다림, 라 보니타의 오후, 햇살 아래 빈티지, 한 입의 태양. 감나무 가지에 달린 감은 아주 맛있게 익었는데요

이러한 모습은 오랜 기다림 끝에 맞이할 수 있던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오랜 기다림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됩니다.

오미정 작가님의 전시 작품입니다.

여름날의 바다, 해바라기, 여름날의 바다 3, 달콤한 케이크, 풋풋한 사과, 벚꽃이 피는 우리 집. 여름날의 바다 작품은 어릴 적 모습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펼쳐지는데요.

저 먼바다 끝을 바라보면서 밀려오는 파도에 발을 담그던 모습의 꿈 많았던 어린 시절이 떠오릅니다.

정선주 작가님의 전시 작품입니다.

포근함, 노을 길을 걷다, 풍성한 계절, 오래된 추억, 평온함 속의 기다림, 생각의 비, 잠시 머무는 시간, 오래된 추억 작품은 지금은 잘 볼 수 없는 추억의 장면입니다.

고택 체험 마을에 가야만 볼 수 있는 작품은 시골 외갓집의 추억을 불러옵니다.

김애란, 박수영, 오미정, 이영진, 정선주 작가들의 전시 작품이 한곳에 모여 전시되고 있습니다.

정선주 작가님의 나 지금 떠나요. 작품을 보면 지금 장장 자리를 박차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데 이번 주말에는 예림 전시회장으로 미술 관람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울산 남구 전시 갤러리한빛 예림회원전 [The 4th Membership Exhibition]

기간 : 2025. 7. 14(월)~26(토)

시간 : 평일)오전9시30분~오후7시 / 금요일)오전9시30분~오후6시 /토요일)오전9시30분~오후4시

휴관 : 공휴일, 일요일

장소 : 울산광역시 문수로368 한빛치과병원 2층 갤러리한빛

문의 : 갤러리한빛 052-903-0100

관람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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