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군포시 일자리 박람회 개최

[박수종 기자]

‘우와~ 구직자가 이렇게나 많아~’

3월 13일 오후 2시, 맑은 날씨에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군포시 일자리박람회 현장을 찾아 분위기를 살펴보았습니다. 시청 대회의실로 향하는 계단을 오르자마자 많은 인파에 모두 놀라는 분위기였습니다. 불황을 직감할 수 있는 일자리 박람회 현장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대회의실 로비에는 운영본부와 이력서 작성대가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이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었고 이력서에 붙일 사진을 찍어주는 부스도 있었습니다.

로비엔 지원할 회사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정보 검색대와 모집하는 회사의 정보를 볼 수 있는 커다란 전광판이 준비되어 있어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찾기 좋았습니다.

대회의실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기업체 부스마다 설렘과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긴 줄이 만들어져 면접을 기다리고 있더군요.

구직자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부대행사로 취업 ‘타로 카드검사’, ‘대사증후군 이동 검진’, ‘퍼스널 컬러메이킹’ 등의 부스가 설치, 운영되고 있었는데 부스마다 많은 사람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특히 취업 타로 검사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유난히 긴 줄을 보이더군요.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부스도 운영하였는데 군포시일자리지원센터, 노사발전중장년내일센터, 경기도광역일자리센터, 고용노동부안양지청, 군포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군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 군포소공인특화지원센터, 대한노인회군포시지회 등의 부스가 보였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제조, 기술,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22개 기업이 참여해 76명을 채용하는데, 이력서를 꼼꼼히 확인하고 회사에 꼭 필요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면접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다.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연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며 일자리 박람회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일자리박람회를 찾은 사람들에게 취업의 문이 활짝 열려서 밝은 얼굴로 귀가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일자리에 궁금한 사항은 군포시일자리센터로 연락하시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군포시일자리센터
주 소 : 군포시 청백리길 6 (군포시청 별관 1층) 연락처 : ☎ 031-390-0613~0614, 4074~4077 (Fax 031-397-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