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SNS 서포터즈 유혜경]

좌광천의 밤이 화려해졌습니다.

기장군은 정관읍 좌광천 일원 14개 교량을 대상으로

경관조명 설치 사업을 끝냈습니다. 좌광천 일원 교량과 하천을

화려한 빛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색다른 문화예술 공간을 재창출했다고 하네요.

이 사업은 ‘좌광천 빛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기장군 대표적 야경 명소 창출을 위해 추진했다고 합니다.

모전교, 용수교, 평전교, 덕전교, 용산교, 형진교, 중앙교, 덕산 보행교,

덕산교, 구연교, 달산 보행교, 달산교, 강변교, 달음교까지 걸으면서

좌광천의 아름다운 밤을 즐겼습니다.

이곳은 모전교입니다. 선으로 이루어진 조명이 독특합니다.

용수교가 갖가지 색깔로 변합니다.

교량별 독특한 정체성을 담은

△LED 미디어바 △포인트 조명 △영상 시스템 등이 설치돼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됐습니다.

평전교는 음표 무늬가 이색적입니다.

푸른색이 주를 이루었네요.

전체적으로 짙은 분홍색으로 치장한 덕전교가 아름답습니다.

용상교는 자연스러운 색 조명으로 장식돼 있네요.

다리 위엔 기둥 조명이 설치됐습니다.

형진교 조명은 멀리서도 눈에 띕니다.

교각 아래엔 하트 문양이 뿅뿅 아름답습니다.

올해 2월에 1차분 사업을 마쳤던 중앙교입니다.

아름다운 영상 등 가장 볼거리가 많은 교량이지요.

이곳은 덕산보행교입니다.

전체 교각에 보랏빛이 주를 이루고 잔잔한 파란 조명이

마치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하게 하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덕산교도 변화하는 여러 색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구연교도 파란색에서 주황색으로 색깔이 변했습니다.

달산보행교도 지난 2월에 1차분 경관 조성사업을 마친 곳이라고 합니다.

달산교는 양쪽이 좀 달랐습니다.

파란색이 주를 이룬 조명이었어요.

강변교로 향해 갑니다.

요란하지 않지만, 화려해 보이는 아름다운 조명이었습니다.

이제 제가 걷기로 한 마지막 다리인 달음교인데요.

가장 수수해 보이는 조명입니다.

밤이지만 많은 이가 나와서 좌광천을 걷거나 뛰거나 자전거를 타고 있었습니다.

교량마다 갖가지 조명으로 단장해서 훨씬 아름다워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왜가리도 오리도 볼 수 있고 꽃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용상교 근처에 있는 정관 윗골공원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도 설치돼 있으니 들러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장군에서는 '좌광천 지방 정원 등록 사업'에 좌광천 경관조명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교량별 조명색 표출 시

‘좌광천 일원 테마 구간별 정원(여덟 빛깔 정원) 세분화 계획’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변 정원과 상호 조화로운 경관조명을 연출할 예정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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