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근교 여름휴가지 추천! 대이작도에서 트레킹은 어떤가요? (작은풀안, 부아산)
올해 여름휴가지를
정하지 못한 분들 주목!
수도권 근교 여름휴가지로,
인천 섬 여행 1박 2일 코스를 추천합니다.
인천광역시에는 168개의
빛나는 섬이 있는데요.
그중 인천항에서
그리 멀지 않게 갈 수 있고,
관광 인프라가 잘 형성되어 있는
대이작도를 추천드려요!
대이작도
수도권에서 대이작도를 가려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또는
대부도에서 배를 타야 하는데요.
인천 섬 여행 부담 없이
즐기시길 바랍니다.
인천항에서 대이작도로 가는 배편은
평일과 주말에 따라 가격이 다르더라고요.
또한 7-8월 성수기에도
가격이 살짝 변하기 때문에
자세한 가격 관련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하여
탑승을 희망하시는 날을 조회하여
정확한 가격을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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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에서 대이작도로 이동하는 과정은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었는데요.
편하고 안전한 배라서
그리 오래 이동하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대이작도는 과거 해적들이 은거한 섬이라
‘이작도’라고 불리고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낮은 구릉성 지형이며,
갯바위가 많아서 낚시꾼들에게
인기가 많은 섬입니다.
또한 동쪽의 소이작도와
200m 떨어져 있기에
이작도를 모두 여행하는 분들도
많은 편입니다.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전국 10대 섬에도 드는 대이작도
1967년에 개봉한
‘섬마을 선생’의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인천 섬 여행
관광지로 유명한 만큼,
선착장 바로 앞에는
대이작도 바다역 여행자 센터와
각종 식당, 펜션이 있기도 합니다.
여행자 센터 옆쪽에는
대이작도 해안탐방로가 있어,
도착하자마자 구경하기 좋았는데요.
총 길이 236m로
쉼터, 전망테크, 농어바위, 정자각이 있기에,
해변 트레킹 장소로 적합하더라고요.
초록 빛깔의 나무 군집과
서해안 사이의 데크를 걸으니,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무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었죠!
해안탐방로를 왕복한 후에는
예약해 둔 펜션으로 이동했는데요.
대이작도에는 총 3개의 마을이 있으니,
참고하여 숙소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선착장 근처와 가까운 순서
: 큰마을 – 장골마을 – 계남마을
또한 섬이 그리 크진 않으나,
장골마을부터는 도보 이동이 어려우니
펜션 픽업 또는 렌터카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방문한 장골마을은
섬의 중심이기에 관광지를
전체적으로 둘러보기에 적합했습니다.
작은풀안해변이 가까워
도보로 이동할 수도 있었는데요.
백패킹, 캠핑하기 좋은 곳이라
모든 관광객이
한 번씩은 들리는 곳이에요.
수온이 높은 편이라
여름 해수욕하기에도 적합합니다.
작은풀안해변에서 큰풀해변으로
이동할 수 있는 데크는
아쉽게도 중간이 막혀 있었는데요.
이동하는 곳 옆에 있는 암석이
25억 1천만 년 된
대한민국 최고령 암석이더라고요.
땅속 깊은 곳의 고온 열에 의해
암석 일부가 녹을 때 만들어진 혼성암으로,
우리나라 다른 기반암들의 나이인
약 19억 년보다 훨씬 오래되었습니다.
한반도 대륙 발달사 연구의
중요 단서이므로,
소중한 자연 기록물이죠.
또한 눈만 돌리면 보이는 윤슬은
소중한 추억이 될 만한 순간이니,
꼭 눈과 사진으로 담는 걸 추천합니다.
식사는 마을에 있는 식당에서
할 수 있었는데요.
맛있어서 집에 돌아온 후에도
이곳 백반이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이어서 둘째 날의 아침이
찾아왔습니다.
둘째 날, 첫 코스로
옹진군 대이작도 해양생태관에
방문하였는데요.
가장 오래된 암석, 운동기구, 정자 등
볼거리와 휴식 시설을 잘 갖춘 곳이라
방문할 만하더라고요.
내부에는 섬에 대한
설명이 적힌 전시면이 존재했고,
자연환경이 담긴 영상도 송출되었습니다.
*영상은 촬영 불가
옹진군 대이작도 해양생태관
✅ 개관일
매주 금, 토, 일 및 공휴일
✅휴관일
매주 월~목
✅관람시간
10:00~14:00
해양생태관을 둘러본 후에는
대이작도 가볼 만한 곳을 찾아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1일차에는 바다 위주로 보았으니,
2일차는 산을 구경하기로 했는데요.
부아산과 송이산이 대표적이며,
저는 관광 명소가 많은
부아산을 가기로 했습니다.
등반 전, 올라가는 길에
발견한 삼신할미약수터
고려 때부터 병을 치유하고
소원을 이루어지는 정화수이자,
아기 점지 및 보호하는 생명수로
여겨진 곳이라고 하네요.
물은 맑고 시원해서
등반 전후로 마시기 좋았습니다.
목을 축인 후에는
부아산 정상으로 가기 위해
계속 걸었습니다.
차로 가면 3~5분 걸릴 거리이지만,
걸어서 가려니 언덕이라
약 20분 이상 소요되었네요.
열심히 걷다 보니,
천국의 문에 도착했습니다.
백제 건국을 위해
비류가 부아산에 올랐다는 설화가 있는데요.
우뚝 솟은 바위에
영험한 기운이 많이 흐르기에,
예로부터 건강 / 출세 등을
기원하는 장소라고 합니다.
현재는 산책로를 조성하고,
전망대를 설치하여
힐링하기 좋은 공간이 되었습니다.
- 풀등섬 대이작도 포토존 -
운이 좋으면,
모래섬인 풀등을
구경할 수도 있으니,
꼭 한번 올라가 보기를 바랍니다.
여담으로 풀등에 들어가는 배도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타 보시기를 바랍니다.
천국의 문 근처에는
부아산 구름다리가 있었는데요.
과거 신선들이 걸었던 다리로,
연인끼리 건너면
신선들의 축복을 받아
백년해로할 수 있다고 해요.
부아산 구름다리를 건너면
봉수대와 전망대가 나옵니다.
그리고 옆길을 통해
위로 올라가면,
드디어 부아산의 정상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정상으로 가는 길이
돌로 이루어져 있기에,
굉장히 조심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험한 돌길을 이겨내고 갈
가치가 충분한 곳이긴 합니다.
해발 162.8m로,
대이작도 전경을
위에서 볼 수 있는 곳이니
가능한 끝까지 올라가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정상 돌패가 있는 곳보다
조금 더 위에 있는 망원경 있는 전망대가
가장 높은 곳이니 이곳까지
올라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처음 해 본 인천 섬 여행,
생각한 것 이상으로
즐겁고 편안했습니다.
최근 인천 섬 여행 수요 증가로,
관광지와 펜션, 맛집 등 역시
발전하고 있어 여행하기 좋더라고요.
그러니 올여름
수도권 근교 여행지를 찾는다면,
‘대이작도’로 가 보시기를 바랍니다.
<대이작도>
※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한보현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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