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기자단] 우리 함께 ‘북크닉’ 갈래요?

[송지윤 기자]

북수원도서관 앞에서 북크닉 꾸러미를 들고 포즈를 취한 기자 ⓒ 송지윤 기자

경기도 북수원도서관은

지난 4월 19일부터 6월 29일까지 그리고

9월 6월부터 10월 26일까지 북크닉 행사를

진행한다. 북크닉은 북(Book)과 피크닉(picnic)을

합친 말로, 소풍을 책과 함께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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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크닉 예약은 북수원도서관 누리집 혹은

수원시도서관 앱에서 통합예약신청을 누른 후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선택하면 쉽게 할 수 있다.

기자가 예약할 때는 예약 경쟁이 치열해서

예약 당일 이후 2달 후에 있는 날짜로 신청이

가능했다. 북수원도서관의 북크닉 이용시간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북수원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북크닉 꾸러미를 대여하고 있다. ⓒ 송지윤 기자

기자도 가족과 함께 북크닉을 즐기러 도서관에

방문하였다. 북크닉 꾸러미를 대여하는 동안에는

도서관회원증이나 신분증을 도서관에서 보관한다.

북크닉 꾸러미 대여 방법은 어린이자료실 데스크에

가면 사서가 친절히 설명해준다. 간단히 신청서류를

작성하고 받은 북크닉 꾸러미 상자 안에는

추천도서 5권, 돗자리, 도화지, 색연필, 공기놀이와 보드게임이 들어있다.

추천도서 5권은 「카카오톡이 공짜가 아니라고?」,

「진짜진짜재밌는 사라진 동물 그림책」,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긴긴밤」과 「자존가들」이다.

북크닉 꾸러미 안에 있는 구성품 ⓒ 송지윤 기자

기자는 북수원도서관 바로 옆에 위치한

정자공원에서 돗자리를 펼쳐놓고 북크닉을 즐겼다.

책도 읽어보고, 보드게임도 하고, 공기놀이도 했다.

공원에서 솔솔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북크닉을 해보니 상쾌한 느낌이 들었다.

정자공원에서 북크닉을 즐기고 있는 모습 ⓒ 송지윤 기자

시간이 된다면 친구나 가족과 함께 북크닉 가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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