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민리포터] 우리 전통 민요를 알 수 있는 천안흥타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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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천안시민리포터 천안에서 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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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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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부터 내려온

우리의 전통 민요인 흥타령인데요.

그 매력을 제대로 느끼며 둘러보면 좋은

천안흥타령관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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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타령은 단순한 민요가 아닌

과거 천안 삼거리는

전국에서 보부상들이 모이고,

사람들이 떠나고 만나는 교차점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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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과 그리움, 희망이 가득했던

그 길에서

자연스럽게 불리던 노래가

바로 흥타령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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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아이들을 위한 체험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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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안내 데스크에 문의하시면

참여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주시니 문의하시고

아이들과 체험 활동도 함께 해보시면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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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손길이 묻은

작품들을 보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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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타령관은 총 4개의 전시실을 볼 수 있습니다.

1층에는 기획 전시,

2층에 2~4 전시실에는

흥타령문화실, 명주관, 전통주관을

모두 볼 수 있으니 쭉 둘러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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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천안 삼거리다’라는

기획 전시에는

천안 삼거리를 중심으로 생긴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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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의 요지로

고속도로와 철도의 발전하고

그 길들이 다양한 이야기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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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삼거리는 과거에

입신양명을 꿈꾸며

과거시험을 보러 가던 길이기도 하고,

선비들의 귀양길, 유배길, 농민군들이

지나던 곳이자

일제강점기 전투가 벌어지고

피난을 가던 길목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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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희로애락이 담긴 길을 따라

전시는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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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시를 둘러본 후

2층으로 오르면 이곳에서는

세계 각국의 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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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다양한 나라의 의상을 입어보고

사진 찍을 수 있으니

이 곳에서 아이의 취향에 맞는

나라 옷을 골라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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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옷 체험 공간을 지나

반대편에서부터 시작되는

전시실2에서는 전통주에 대한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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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주식인 곡물들로

인위적인 가공없이

누룩을 발효제로 익힌 우리의 전통주의 종류와

제조과정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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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술이 들어오기 전,

우리나라의 전통주가 발전했던 시기에

어떤 전통주가 있었는지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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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제조된 전통주의 제조법과

다양한 전통주의 종류​를

볼 수 있어 재미있습니다.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이

더 즐거운 공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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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이어지는 제3관은 명주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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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는 무형문화재로

각 지역마다 특색을 드러내며

전국적으로 다양한 전통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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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주, 거봉 포도주,

도솔 연미주, 한산 소곡주 등

각각의 향을 직접 맡아볼 수 있는 곳에서

향기를 맡아볼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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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다 다른 재료로

다른 향을 내는 게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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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전통주도 볼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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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온천 약수로 만든 신정주는

일본에 수출까지되며 각광을 받았고,

흑성산 줄기 지하 암반수와

천안 쌀을 주로 만든

천안 막걸리는 청량감이 뛰어나

천안에 오시면

전통주를 맛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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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선비들의 흥, 풍류음악의 악기들을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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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실학자인

담헌 홍대용 선생도

음악을 즐겼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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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거문고, 양금을 연주하고

당대의 유명한 학자들과도

함께 음악을 즐겼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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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전통 음악과 어떤 악기가 있는지 보며

직접 만져보고 쳐보기도 하며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천안흥타령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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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을 찾으신다면 꼭 한번 들러

우리의 전통을 느끼고

체험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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