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매화명소 금시당 백곡재 방문시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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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따뜻한 봄날이 다가오며 밀양 매화명소인 금시당 백곡재의 매화 개화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는 분들이 많으시죠. 올해는 2월 말, 3월 초 기온이 낮아 작년에 비해 2-3주가량 매화 개화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밀양뿐 아니라 매화 축제가 열리는 광양 매화마을도 축제가 한창이지만 꽃 없는 축제를 진행할 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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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금시당 백곡재는 아래쪽 밀양천 둑에 주차를 하고 3-5분 완만한 언덕을 걸어올라 오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 고즈넉한 분위기의 밀양 매화 명소로 봄이면 한옥 아래 매화꽃이 피고 가을에는 보호수 은행나무가 노랗게 카펫을 깔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밀양의 소중한 관광자원이자 문화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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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간은 9시부터 17시까지이며, 현재도 후손들이 거주하는 공간이라 매너 관람이 필요합니다.

반려동물 동반, 음식물 반입은 금지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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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금시당 백곡재는 조선시대 문신 금시당 이광진 선생이 말년에 고향으로 내려와 제자들을 육성하기 위해 지은 건물로 금시당, 백곡재 건물이 따로 떨어져 있습니다.

대문을 열고 들어오면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안채가 보이고 중문 뒤로 넘어가면 매화나무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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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 아직까지도 매서운 바람이 코 끝을 찡하게 만드는 초봄 한파에 꽃망울이 제대로 터지지 않은 매화꽃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전년은 2월 말에 만개한 것과 상당히 대조적으로 올해 매화 개화가 늦어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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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당 백곡재 매화꽃은 제대로 개화해 꽃피우는 시기는 3월 22-23일 정도 예측해 볼 수 있겠고, 만개한 모습을 보고 싶다면 3월 27일 이후에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애타게 기다린 만큼 만났을 때 더 반가울 매화꽃을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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