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륙도 주변 용호동 진주횟집 현지인들이 줄서서 먹는 물회맛집
부산 오륙도주변
용호동 진주횟집
현지인들이 줄서서 먹는
물회맛집
무더운 여름입니다. 이런 계절이면 어김없이 찾게 되는 것이 시원한 물회인데요.
쫄깃한 생선회와 시원하고 깔끔한 육수를 들이키고 나면 가슴까지 차올랐던 무더위가 싹 가시는 듯 후련해집니다.
저의 물회 맛집인 오륙도 근처, 백운포에 위치한 진주횟집. 그 일대에서는 알아주는 인기 물횟집인데요. 후미진 곳인데도 늘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이른 더위에 저희는 미리 다녀왔는데요. 올여름에는 몇 번이나 더 가서 더위를 물리칠지 두근거려집니다.
진주횟집
부산 남구 백운포로 39-8
영업시간: 11:00~21:30
브레이크 타임 16:00~17:00
라스트 오더: 19:50
정기 휴일: 매주 월요일
6시 내 고향 방송 출연
단체 이용 가능, 포장, 예약, 주차
19:50분까지 미리 전화주문하시면 식사 가능
원조물회, 회덮밥 14,000원
모둠 물회, 모둠 회 덮밥 21,000원
모둠 회 정식 1인 25,000원
원조 물회로 입소문이 난 진주횟집은 부산의 랜드마크 오륙도 가까이 백운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륙도 주변에는 식사할 만한 상가가 없기 때문에 부산 여행길에 물회, 회덮밥 맛집을 추천합니다.
진주물횟집은 백운포로 가는 길목 왼편에 자리하고 있어요. 건물은 다소 허름합니다만 물회 맛은 일품이라 즐겨 찾습니다.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으나 4~5대 정도 주차할 수 있습니다만, 모여 드는 사람들에 비하면 터무니없는 주차장이라 도로변이나 바로 밑에 공영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늘 긴 웨이팅이 있는 물회 맛집이지만 무더운 날씨에 저렇게 기다리면서도 먹어야 하는 까닭은 왜일까요? ㅎㅎㅎ
제가 갔던 엊그제는 다행히 웨이팅이 없었어요. 아마 시간대가 점심시간을 훨씬 지난 것도 있을 테고, 아직 본격적인 무더위가 아니라서 조금 한가해진 탓도 있겠지만 그래도 안에는 제법 손님이 많았어요.
안에는 단체 손님도 가능한 한 홀도 있고, 룸도 있어요.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안은 제법 넓은데도 줄 서서 먹어야 하는 오륙도 주변 물회 맛집인 거죠.
요즘은 물회를 전문적으로 하는 맛집이 아주 많은데요. 원래 물회는 뱃사람들이 생선회를 뜨고 난 자투리와 나머지 채소를 넣고 비벼 먹은 데서 시작되었다고 하지요.
저희는 원조 물회 2, 국수사리 2를 주문했어요. 물회 국물에 국수사리를 말아 먹는 맛도 별미니까요.
물회 2인상 차림입니다. 물회에 들어가는 생선회를 뜨고 난 매운탕이 서비스로 나오는데 그날 매운탕은 영~맹탕 같았어요. 건더기도 별로 없는 데다 국물 맛도 별로였어요. 다른 때는 그렇지 않은데 그 날은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럭 살과 배채, 김가루와 잔 파, 그리고 참깨와 마늘이 고명으로 올라간 물회 비주얼이에요. 깔끔한 진주횟집 원조 물회입니다.
원조 물회에 초장을 뿌려 비벼 먹기도 하고, 따로 주는 육수를 넣어 섞어 먹기도 하는데 자기의 개성에 맞춰 먹으면 됩니다.
어떤 물회집에서는 육수를 미리 부어 내는 맛집도 있고, 진주 횟집은 육수를 따로 주는 포항식 스타일로 제공하고 있어요.
저는 국수를 좋아해 공깃밥 대신 국수를 주문하는데요. 물회와 국수. 오묘한 회국수 조화라 즐겨 먹습니다.
생선회와 상큼한 배 채를 섞어 먼저 먹어보고, 나중에 국수사리를 비벼 먹으면 또 다른 별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늘 주문하게 돼요.
싱싱하고 시원한 진주물회집 원조물회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이상은 부산 남구 SNS 서포터즈 '누비단' 박능숙이었습니다.
남구 SNS 서포터즈 6기 박능숙 취재 및 제작
- #부산물회맛집
- #진주물회
- #남구물회
- #남구물회맛집
- #백운포물회
- #오륙도물회
- #용호동물회
- #남구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