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손길을 담아 보람있는 활동을 하는 2024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 '안마봉 만들기'
따스한 손길을 담아 보람있는 활동을 하는 2024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 '안마봉 만들기'
2024년 7월29일 오전 10시, 대덕구자원봉사센터(대덕구 대전로 1033번길10, 1층)에 재난 약자 지원 자원봉사 활동이 있었습니다. '안마봉 만들기'를 통해 재난 약자에게 사랑을 전할 예정입니다.
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시간을 보람 있게 사용하기 위하여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청소년들이 도착하기 전에 오늘 만들 안마봉이 책상 위에 가지런하게 준비되어 청소년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떤 모습으로 변화될지 기대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안마봉 만들기'는 김영화 선생님이 청소년들을 도와주었습니다. 청소년들이 더욱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칠판에 양말목 개수와 단을 적어 가며 청소년들이 따라 하도록 했습니다. 청소년의 시선에 맞도록 선생님은 뒤돌아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김영화 선생님이 청소년들에게 물었습니다. "양말목이 어디일까요?" 선뜻 대답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입니다. 양말목이라 하니 발목 부분으로 오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 "발가락 쪽 마감 부분이요." 아마도 양말목으로 작품을 만드는 것을 본 적이 있는 듯했습니다. 양말목은 버려질 수 있는 폐기물이 재활용 되어 작품으로 탄생하게 됩니다.
청소년들이 첫 단추를 잘 끼워야 어려움이 없게 되어 천천히 이해되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양말목을 S자로 두 번 돌려 작은 원을 만드는 것으로 첫 단추를 끼우며 비로소 '안마봉 만들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으로 하는 작업이라서 여기저기서 '선생님'을 찾았습니다. 청소년들이 깜냥껏 만든 양말목 엮는 순서가 어긋나 다시 풀어야 해 아쉬워하기도 했습니다.
친구들끼리 서로 비교도 하며 생각을 나누기도 모으기도 했습니다. 왜 양말목 모양이 삐뚤어지는지, 엮은 구멍은 왜 일정하지 않고 울퉁불퉁한지 의문투성이였습니다. 양말목이 동그랗게 모양이 잡히자 자기 작품에 뿌듯함을 느껴 입꼬리가 올라가는 청소년들이었습니다.
안마봉 안에는 편백 칩이 이용되었습니다. 편백나무는 피톤치드 성분으로 피부질환 개선, 면역력 강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편백 칩이 들어간 안마봉을 사용하는 재난 약자들의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양말목과 안마봉을 글루건으로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했습니다. 완전히 고정된 안마봉의 모양이 삐뚤어지지 않도록 손으로 잘 만져주었습니다. 처음 하는 '안마봉 만들기'가 완성되는 순간입니다.
자신들이 만든 '안마봉'을 보며 서로 사진도 찍고 자랑스러워했습니다. 무더위를 무릅쓰고 대덕구자원봉사센터에 와 보람 있는 시간을 보낸 결과물들입니다.
2024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 는 3차에 걸쳐 재난 약자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7월29일 1차 '안마봉 만들기', 7월30일 2차 '과일청 만들기', 7월 31일 3차 '간식 빵 만들기'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대덕구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를 원하는 청소년들이 활동할 예정입니다.
봉사를 일찍 배운 청소년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몸에 밴 자원봉사 정신으로 우리 사회를 밝히는 등불로 거듭날 것으로 의심하지 않습니다. 이 활동에 대한 궁금한 것이 있으면 전화 042-636-0642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
- #대전
- #대덕구
- #청소년자원봉사
- #청소년자원봉사학교
- #안마봉만들기
- #봉사활동
- #자원봉사활동
- #자원봉사
- #대덕구자원봉사센터
- #여름방학자원봉사
- #봉사
- #자원봉사센터
- #여름방학청소년자원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