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전북 자활 생산품 시·군 순회장터...'30여 종 판매·전시'

여러분은 지역자활센터를 아시나요?

잘 모르시는 시민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해볼게요.

저소득계층의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자활근로사업

운영, 각종 교육·훈련, 정보 제공, 창업 지원 등 각종

서비스를 지원 및 제공하는 사회 복지시설을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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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운좋게 전북의 자활 기관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가 보았어요.

바로 <전북 자활 생산품 시·군 순회장터>인데요.

이번 행사는 자활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판로 개척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어요.

여기서 선보여지는 자활생산품은 자활근로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이 직접생산한 제품인데요.

유통마진이 없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고,

정직한 생산 과정을 거쳐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그럼 본격적으로 부스를 돌아볼게요.

여기는 군산 지역의 전북군산한마음지역자활센터에

소속되어 있는 자활 기업 부스에요. 별,달보드레,

카페보네 봄 여름 가을 겨을, 한마음푸드,

잎새가 나란히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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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달보드레에서는 떡갈비 비빔밥, 김밥 등을,

카페보네에서는 쉬폰 등 베이커리를,

한마음푸드에서는 누룽지 과자를,

마지막으로 잎새에서는 천연캔들, 인형 등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저는 예전에 우연히 별,달보드레 출장뷔페와

카페보네 베이커리를 먹어본 적이 있는데요.

저렴한 가격에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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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으로는 전주덕진센터에서 온 가치가게

기업이었는데요. 커피박으로 만든 화분, 플라스틱

뚜껑 공예품 등을 팔고 있었어요.

요즘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재활용해서

친환경적으로 작품을 만드는 게 참 ‘가치 있다’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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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자활센터 소속 유기농이야기와 다온팜스는

각각 유기농 쌈채소, 호두과자 등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김제지역자활센터 소속 해락에서는

오곡선식과 작두콩 티백 등을 준비해오셨어요.

같은 김제 소속인 친환경자원순환사업단에서는

역시 커피박을 이용한 연필 및 화분 제작 등으로

친환경 요소를 활용한 예술 작품을 만들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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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지역자활센터 소속 노을초코에서는 수제

초코파이를, 미풍당당에서는 조각누룽지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간식들을 계속 보다 보니 직전에

밥을 먹고 왔는데도 입가에 침이 고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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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군산팀이 또 있었네요. 군산지역자활센터 소속

오늘 뭐멍 부스는 뭐 파는 곳일까요?

강아지 수제 간식 전문이라니!! 이렇게 모양과

색감을 구현해낼 수 있다는 게 정말 놀랍더라고요.

게다가 닭가슴살과 안심, 단호박, 흑임자 등 건강한

음식으로 만들었다니 더욱 신뢰가 갔었네요.

강아지를 키우는 시민들이라면 방문해보셔도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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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서는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에서 나온

냥냥까까 부스가 있었는데요. 강아지 음식만 만들면

섭하죠~ 이곳에서는 고양이 간식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츄르를 먹는 고양이 사진까지!

제가 고양이를 키웠다면 바로 구매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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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왼쪽 부스로 돌아볼게요.

왼쪽에는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 소속 기업들이

있었는데요. 두부 명작에서는 두부쉐이크, 두부 등을,

가죽놀이터에서는 핸드메이드 가죽 가방, 가죽 지갑

등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리퍼브에서는

침구류 등을, 카페오름에서는 딸기라떼, 수제 머핀 등

을 판매중이었어요. 직접 다 만들었다고 하시는데

수제라 그런지 정말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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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주지역자활센터 소속으로는 한땀 기업이

있었는데 에코백 등 핸드메이드로 만든 작품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안 입는 청바지 등을 이용해

만들었다는 게 정말 인상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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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으로는 다시 군산 부스들이 보이네요

군산에 소속된 기업이 가장 많은 것 같네요.

그만큼 군산시가 지역자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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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씨모아에서는 키링, 수세미 등 직접 만든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여기서는 텀블러

가방이 신박하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카페보네에서는

드립백과 쿠키, 식빵 등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식빵이 촉촉하니 맛있어 보였는데 아쉽게 예약

상품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아쉽지만 사진으로 한 컷

남겨보았어요. 가격도 저렴하니 나중에 매장에서

구매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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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할 기업은 생선선생이에요.

간편한 생선구이를 파는 전문점이었고 원산지 표기도

잘 되어 있어서 신뢰감이 들었어요. 김부각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는데 다 수제로 만드신다고

하니 다음에는 꼭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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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군산 시청 본관 앞 광장에서 열린

전북 자활 생산품 시·군 순회장터 부스를 모두

돌아보았는데요 단체 주문, 체험 등 가능하다고 하니

관심있는 기업이 있다면 연락해보셔도 좋겠네요!

지역자활센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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