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천을 걸으며 통일을 염원하는 '2024 7월 남구 통일올레 걷기' 현장
남구 양림역사문화마을 입구 앞에서는
2024 7월 남구 통일올레 걷기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2021년부터 시작된 남구 통일올레 걷기는
어느덧 4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번 달은 '광주천 여름 저물녘 걷기'를 통해
남부 화해와 한반도 평화를 시민과 함께 염원하며
광주천을 걸으면서 알리고자 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 남구청 관계자를 비롯해
통일만보 홍보단인 흥사단, YMCA, 통일의병, 전남대 민주동우회와
양림동 주민 7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안전한 걷기를 위한 구호를 외치며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통일올레 걷기 구간은
양림역사마을 입구 앞 광주천으로 내려가
양림교를 지나 방림교 돌아서 광주교의 희경루까지 걷는
왕복 3km를 걸었습니다.
걷기에 참가한 시민들과 지역 단체는
한반도기와 통일 부채를 들고
통일 공감대 확산을 알리며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광주천변 방림교로 향하는 산책로는
햇빛과 자전거를 피해 걸을 수 있는 인도가 설치되어
안전하게 걸을 수도 있었습니다.
방림교를 돌아 광주교로 돌아갈 때는
어느덧 해가 저물어 가는 풍경을 만끽하면 걸었습니다.
소나기가 내린 후 무더운 날씨였지만
모두가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열심히 걸었습니다.
드디어 광주교를 도착해 마지막 도착점인
희경루로 향했습니다.
한 시간 남짓을 걷고 희경루 2층 공간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준비된 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나브로 밴드'가
'아름다운 강산'을 비롯해 '우리의 소원은 통일' 등
노래를 멋진 통기타 연주에 들려주었습니다.
이어서 이야기 손님으로 초청된 이신 통일사회연구소장으로부터
평화통일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현재 남북관계는 최고치의 긴장 상태를 이루고 있으며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큰 영향을 줄거라는 말씀과
한반도 주변 국가들과의 관계도 완만해져야 통일이 빨라질 수 있다는
말씀을 해주시며 남북의 상활을 정확히 알려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남구청 관계자로부터
희경루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함께 기뻐하고 서로 축하한다는 의미의 '희경루'는
원래 위치는 광주 충장우체국 일원으로 짐작되나
지리적 환경과 접근성 및 사업을 고려하여 이곳에 중건되어
동방 제일 누각의 모습을 되찾았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앞으로 남구 통일올레 걷기는
혹서기 피해 9월부터 광주공원 일대, 노대동호수공원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오니 한반도 평화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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