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엘센트로와 동아에코빌을 잇는 포일 어울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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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왕시 SNS 서포터즈

시민기자단 김순금입니다!

오늘은 바람이 코 끝에 시원한 바람을 일고🌬️

치맛자락과 긴 카디건을 나풀거리는 청아한 날씨가

우리의 마음까지 살랑거리게 하는 오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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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 새로운 편의 시설이나 교통이 들어서면

소문부터 동네 집값이 술렁거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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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 드디어 술렁거리지는 않지만

살랑거리게 하는 자랑거리가 들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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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된 것은 조금 지났지만

좋은 소식을 늦게라도 전하고 싶어

이웃님들을 찾았답니다.👏🏻👏🏻

바로 어울림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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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원형을 어울림교의 상징으로 넣어서

어.울.림.이라는 동그란 상징을 넣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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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지금부터 어울림교의 시작부터 오늘까지의 사진을

보면서 이모저모를 들여다 보기로 해요.😀

어울림교는 포일동 518-5일원에 위치한

보도교로 규모는

길이 48미터, 폭 3.5미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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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에서 육교까지의 높이는 2.6m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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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기간은 2023.3.18. ~ 2024.12.21까지 걸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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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시행자는 시공인포일피에프브이(주)이고

설계사는 ㈜ 강동건설엔지니어가 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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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는 ㈜디에스그로벌이씨엠이

비대칭 사장교 교량형식으로 지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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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에 안내문이 붙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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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도로건설과에서 명시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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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육교는 케이블지지 장경간 보도육교로

교량형식 특성상 흔들림이 있으나,

통행 안전에는 문제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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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표시를 해놔 행인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지금부터는 어울림교의 이모저모의

섬세한 배려의 설계 모습과 더불어

야경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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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일어울림교는 엘센트로와 동아에코빌 사이의

학의천을 잇는 보도교로서의 기능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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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이 분수대가 있기 때문에⛲

보도교를 건너 분수대로 가기 위해서

계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를 해 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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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옆의 빨간빛은 동아에코빌쪽에 설치된 것으로

야간에 어두워서 계단을 내려갈 때

발을 헛디딜까 봐 계단이 있음을 알려주고

빛을 반사해 주어 안전하게 계단을 내려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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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 사진은 어울림교로 들어가는 길과

삼호아파트 사이로 직진하는 두 갈래의 길이 있는데

밤에 충돌할까 봐 빨간빛을 내어

안전통행을 알려주고 있어요.

위 사진은 어울림교 바로 아래 학의천 냇가로

퐁당퐁당 걸을 수 있는 징검다리도 만들어

여유를 선물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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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 대신 천천히 징검다리로 건너면서

물가에 사는 작은 물고기에게

인사를 하는 여유를 즐기고 싶을 때 건너보세요.

어울림교에서 바라본 학의천 산책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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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길로 죽 가면 청계사로 갈 수 있고,

백운호수로 걸어갈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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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교의 낱의 모습과 밤의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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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 원처럼 우리도 하나처럼

둥글둥글 살아가는 이야기를

어울림교를 건너면서 마음속으로 슥~ 가져보아요.😀

어울림교 바로 옆에는

학의천 분수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분수 쇼가 열릴 때면⛲

형형색색의 야간 불빛들이 자태를 뽐내는데,

분수쇼가 진행되는 시즌이 아니고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할 즈음 드러내는지라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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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무더위로 지칠 때

어울림교의 야간 분수 쇼와 풍광을 보러

저녁 마실 나오셔서 즐거운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어요.

지금까지 어울림교의 착공부터 완공까지의 기간과

설계 방식 등 구조적인 설계부터

여기저기 배려된 작은 시설들,

그리고 낮과 밤의 풍경까지 살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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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교가 생기면서

엘센트로에서 동아에코빌 쪽으로 가려면

포일교를 건너 빙~ 돌아가야 했던 길을

직진으로 갈 수 있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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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의왕 시민들이 편리하게

평촌 방향과 인덕원 방향을

쉽게 오갈 수 있어 동선이 짧아져

매우 편리함을 준 것은 확실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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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해 주신 의왕시와 여러 관계자분도

고생 많이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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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늘 고마움을 갖고

내게 주어진 모든 것들이

쉽게 받는 것이 아니라는

당연한 사실 앞에 또 겸손해지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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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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