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미디어 아트전 반 고흐인 경주 | 경주시 SNS 알리미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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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주시sns알리미 김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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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한껏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미디어 아트전

경주에서 만나는 반 고흐,

"VAN GOGH IN GYEONGJU"를 소개해 드릴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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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구)경주역 주차장에 주차를 했구요.

제가 방문을 한 시간은 주말이었지만

주차공간이 널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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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문화관1918은

옛 경주역을 복원하여

역사적 감성과 현대적인 전시가 어우러져 있는

특별한 장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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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클래식한 분위기와 함께,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빈센트 반 고흐!

지금부터 한번 입장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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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는 반 고흐의 삶과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전시로,

총 6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요.

단순히 그림을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고흐의 감정과 메시지를 시청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정말 몰입감이 상당한 전시랍니다.

사진 촬영 가능하지만 플래시는 꺼주세요!

상업 촬영 및 실시간 중계는 불가

아이와 함께라면 조용히 관람할 수 있도록 주의해 주세요.

음식물 반입 금지

스크린이나 구조물에 손대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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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나는 빈센트 반 고흐

➡️ 자화상을 통해 시작되는 고흐의 이야기.

그의 눈빛 속에서 작가의 내면이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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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 별이 빛나는 밤

➡️ 고흐의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이

미디어 영상으로 펼쳐지는데,

마치 별빛 속에 들어간 듯한 경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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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3. 감자 먹는 사람들

➡️ 고흐의 초기 작품 중 하나.

어두운 톤이지만 따뜻한 감성이 느껴져요.

Chapter 4. 풀 고갱과 해바라기

➡️ 유명한 <해바라기> 시리즈와

고갱과의 관계를 조명한 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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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5. 테오와 아몬드 나무

➡️ 동생 테오에게 보낸 선물 같은 작품 <아몬드 꽃>.

배경음악과 함께 울컥하게 만드는 공간이었어요.

Chapter 6. 영원히 지지 않는 태양

➡️ 그의 마지막 시기와 <해질녘의 씨 뿌리는 사람>까지.

삶의 끝자락에서도 끊임없이 빛을 그린 고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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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내부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공간이기 때문에

조용히 감상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특히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순간에는

고흐의 감정을 더 깊게 느낄 수 있었답니다.

고요하고 따뜻한 조명 아래,

바닥에 놓인 동그란 방석 위에 앉아

전시가 시작되기를 기다렸습니다.

입구에는 "Please, take off your shoes"라는

안내 문구가 적혀 있었는데,

덕분에 공간 전체가 더욱 아늑하고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로 느껴졌어요.

맨발로 밟는 촉감, 조용한 음악,

그리고 은은하게 퍼지는 빛이

일상과는 다른 시간으로 이끌어 주는 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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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단순히 그림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고흐의 삶의 흐름을 따라가며

“VAN GOGH IN GYEONGJU”라는 타이틀처럼

그를 한 사람으로,

한 예술가로 느끼게 해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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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하면

‘별이 빛나는 밤’이라는 작품이 가장 유명할 텐데요

저 역시 이 작품으로 미디어아트를 보는 순간이 제일 감명 깊었어요

공간 전체가 별빛으로 가득 차는 순간,

전시장 안은 모두 숨을 죽인 듯 조용했답니다.

작품 속 감정이 그대로 흘러나오는 듯한 영상미는

단순한 감상이 아닌,

하나의 체험처럼 다가와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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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이들의 방학이 시작되었는데요.

아이들과 다채로운 경험을 하고 싶으시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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