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성구강연, 인공지능 시대의 인문학 '인공지능과 더불어 살기'

대전유성구강연,

인공지능 시대의 인문학

'인공지능과 더불어 살기'

출처 : 유성구통합도서관

안녕하세요 유성구 기자단입니다. 이번 유성구에서는 인간과 AI를 접목하고 깊이 있는 강연을 통해 지역민들이 교양을 쌓을 수 있게 지역 인문 단체인 스투디아 후마니타티스와 협력하여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을 위한 인공지능 인문학 강좌가 운영 중입니다. AI와 더불어 살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5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유성도서관에서 열립니다.

강연 신청 예약은 마감되었지만 현장접수도 가능하니 관심이 있으신 분은 방명록을 작성하시고 강연을 들으시면 됩니다.

저는 6강 한밭대 김효은 교수님의 인공지능 윤리 강연을 듣고 왔습니다.

우리는 현재 익숙하면서도 어려운 AI 인공지능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AI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영화 아바타, 알파고와의 바둑 대결 최근에는 사진을 지브리 화풍으로 변환해 주는 인기를 끌었던 쳇 GPT가 있었습니다. 가상현실과 인공지능이 연결되어 통합되는 복잡한 시대에 공상과학 영화에서 보던 것이 현실이 되고 그만큼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구분은 3단계로 나눌 수가 있는데요. ANI 협의의 인공지능은 예를 들면 배달 로봇처럼 하는 일이 한두 가지 집중해서 전문적으로 하는 인공지능을 말합니다. AGI 일반 인공지능은 동시에 여러 작업을 할 수 있고, 인간처럼 통합적 사고를 하는 게 목표인 인공지능을 말합니다. ASI 초인공 지능은 말 그대로 인간을 뛰어넘는 인공지능인데요 개발자들도 인간을 능가할까 항상 염두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아는 인공지능 개념을 명확하게 알고 사용할 필요가 있는데요. 인공지능이 발달하면서 편리한 점도 있지만 그만큼 부작용도 우려가 되는데요, 그만큼 인공지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 엔지니어 기업가들이 윤리적 설계에 뛰어들까요? 윤리 프레임의 변화입니다 윤리적 경영+이익 윤리는 단지 법적인 위험에 대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위험이나 공공 안전의 개선을 통해 기업 책임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노력입니다. 실제로 더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인공지능이 발달하면서 문제가 된 경우입니다. 인공지능 자체만으로는 기술의 적절한 구현이 어렵습니다. 인공지능 학습 과정에서 도덕적 방향을 기술로 구현하고 미리 정해주는것이 필요합니다.

AI로 범죄가 예측되는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현실로 된 사례도 영상으로 보여주셨는데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범죄를 예방하는 시스템입니다. 계속해서 과학기술이 발달해야 하는 중요성도 강조하셨습니다. 과학기술이 부족하면 주변의 강국인 미국과 중국에 휘둘리게 되기 때문에 선진국들이 뛰어드는 인공지능 산업에 적극적으로 우리나라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되는 편파적인 인공지능 사례도 볼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편향된 데이터로 잘못된 결과들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데이터 양을 조절해 소수 집단 샘플 증가 또는 다수 집단 샘플 감소로 균형을 맞추고, 보호 속성과 관련된 데이터 비율을 조정하고, 벡터 공간 내 개념 거리를 조정하여 중립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해 오류를 개선해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학습과정에서 편향 최소화하는 방법으로는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인공지능이 학습하는 데이터는 우리들이 쓰는 내용을 토대로 만들어지는 사실을 아시나요? 우리가 잘 쓰는 댓글 등이 다 반영이 되기 때문에 데이터 안에서 편향된 데이터가 될 수 있으니 우리 모두가 데이터 환경을 잘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