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

강북구 블로그 기자단이 전하는

강북구생생소식!

강북구 맨발 산책로 우이천 황톳길 걷기

서울시 강북구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황톳길 맨발 산책로 4곳을 조성·오픈했단

뉴스를 보고

'우이천 벚꽃 산책로'

1,530m 구간에 다녀왔습니다.

실제 제가 직접 가서

강북 맨발 산책로 황톳길을 걸어보니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심리적인 안정감도 주어

명상하는 것처럼 마음이 평온해지더라고요.

어떤 분위기인지,

어떤 편의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는지

지금부터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

서울시 테마 산책길 화사한 봄

‘우이천 벚꽃길 산책로 1800km’ 선정된

월계2교 ~ 우이제2교까지

약 2.8km 코스가 있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참고로 저는

월계2교(번동사거리) 근처에서

맨발 걷기를 시작했습니다.

강북구 우이천 맨발 산책로

구간 : 월계2교 - 신창교 1530m

오랜만에 만난 동생과 함께

월계2교에서 출발하며

초록빛 가득한 자연 속

서울 나들이 즐겨보았습니다.

강북보건소 앞 신창교 있는 곳까지

<우이천 벚꽃 산책로 1530m> 구간이

황톳길 맨발걷기 체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코스는 어디에서 출발하든 관계가 없으니

어느 곳이든 걸으면 됩니다.

기존에 있던

굵은 마사토(굵은 모래)가 깔린 흙길 위에

황토를 깔아서 맨발로 걸으니

발바닥이 닿는 감촉이 촉촉하고

매끄럽게 느껴졌습니다.

번동사거리 있는 지점에는

빗물에 씻겨나간 것인지

시각적으로는 황토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운동화를 벗으니 발의 무게감도 없어

기분까지 경쾌해지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양쪽으로 가로수 옆에는

기존에 설치한 운동기구가 있어

운동을 즐기는 사람과 자연을 느끼며

산책하는 시민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맨손체조 운동법 따라서

스트레칭 해주면 더 좋습니다.

참고하세요!

우이천 뚝방길 6전망대, 5전망대,

넓은 공간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혹시 버스킹 공연을

감상할 수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나무그늘 아래 쉴 수 있는

벤치에 앉아 이야기 나누거나

휴식하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현 위치 벌리교 구간입니다.

우이천에서 만날 수 있는

동식물 궁금한가요?

직접 찾아보고 살펴보는

소소한 즐거움의 시간을 보내기도 좋습니다.

우이 천변이 보이는 곳에

하트 조형물이 있어 내려가 보니

비가 살짝 내리고 있어

우산을 쓰고 지나가는 시민과

산책 나온 귀여운 새들이 보였습니다.

러닝을 할 수 있는 자전거 도로와

산책길과 분리가 되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초안교 구간이 가까워질 때

완전히 황토만 있는 예쁜 길이 나타났어요.

길가에 심어진 수국과 불두화가

참 예쁘게 피었다 일부 지고 있었지만

감상은 충분히 좋았습니다.

아랫길은 황토의 촉감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발목까지 빠지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가장 인기 장소입니다.

3개의 통 안에는

동글동글한 알갱이가 담긴 황토를 밟으며

지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통에 들어가 맨발로 걸으니

혈 자리를 강하게 자극 시킵니다.

발바닥에 자극을 주면 지압이 되어

수족냉증, 만성피로,

부종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래서 자연스럽게 지압해주어

혈액순환이 되는 것 같습니다.

▲ 황토가 좋은 이유

일반적으로 딱딱한 아스팔트 길이 아닌

부드러운 촉감으로

발바닥을 지압하는 효과와 혈관을 자극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맨발로 걸으면

모든 자극이 발바닥으로 쏠리고,

1시간 정도 걸으면 더 좋겠지만

최소 30분 이상 걸으니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잠깐이라도 도전해보세요.

가장 편안히 걷기 좋은 길은

살짝 촉촉했던 황톳길이고,

사진처럼 질척이는 구간은

아랫길로 생체리듬을 원활하게 자극해

운동이 두 배 효과를 주었습니다.

동생과 걸으며

혹시 균형이 흔들려 넘어질까 걱정도 했으나

무사히 왕복 2번이나 걸으며 힐링했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서울 나들이 가기 좋은 곳,

강북 우이천 맨발 산책로

황톳길 걷기 추천합니다!

어르신도 반바지 차림으로 맨발로 걸으며

운동하고 계십니다.

나이가 들면 균형감각이 떨어지고

하체에 힘이 약해지는데,

부드러운 흙길을 걸으면

균형감각을 올려주고

하체에 힘을 길러줄 수 있다고 하니

부모님과 함께 산책하는 것은 어떨까요?

▲ 세족장 이용안내

황토 구간을 걸으면

발을 닦을 수선을 미리 챙겨오세요.

질서있게 미리 도착한 사람이

먼저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세요.

세척제 사용금지, 반려동물 출입금지,

사용 후 꼭 수도 잠가주세요.

세족장은 중간 지점과

초안교 앞에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수돗물 틀고 세척 후

준비한 수건으로 닦아주면 됩니다.

강북보건소 앞에도 있는지는

그곳까지 가볼 수 없었습니다.

세족장이 있는 신발장 뒤로 화장실이 있고,

초안교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강북보건소 부근의

신창교 구간까지 걷고 싶었는데

공연 예매한 시간이 되어

다음으로 미루었습니다.

발바닥 지압을 통해

혈액 흐름이 개선되어

불면증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걸어보세요.

귀가 후 쌓인 스트레스가 풀리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어서 그런지

저녁에 깊은 잠을 잤습니다.

우이천변과 나무들이 무성한 이곳은

가을 단풍길, 우이 천변 제방길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울긋불긋 단풍이 물드는 때에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블로그 기자단 :

{"title":"[블로그 기자단] 강북구 가볼만한곳 맨발산책로 우이천 황톳길 걷기","source":"https://blog.naver.com/gangbuk_official/223928746893","blogName":"강북구청 ..","domainIdOrBlogId":"gangbuk_official","nicknameOrBlogId":"강북구청","logNo":223928746893,"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