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시간 전
헷갈리는 재활용 분리배출 기준, 대전시가 알려드립니다!
가정의 달 5월입니다. 날씨가 따스해지면서 피크닉을 가거나 놀러 가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그렇다 보니 숙소에서 퇴실할 때마다 매번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이 헷갈리시죠? 그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나올 수밖에 없는 쓰레기들, 다들 잘 버리고 계신가요? 오늘 재활용 분리배출에 대해 대전시가 정확하게 알려드립니다.
그동안 대전시는 분리배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포하고, 음식물 감량처리기 보급, 생활폐기물 감량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왔는데요, 하지만 최근 배달 문화 확산과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인해 종이류, 비닐류, 스티로폼 등 다양한 재질의 재활용품이 생활 속에 늘어나면서 배출기준에 대한 시민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부터 재활용 분리배출 기준이 더 엄격해지면서 잘못 버리면 과태료가 발생할 수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오늘은 생활 속 쓰레기는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비우기
모든 용기·포장재는 내용물을 완전히 비운 뒤
배출해야 합니다.
2. 헹구기
재활용품에 묻어있는 이물질, 음식물 등은 닦거나 헹궈서
기름기와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3. 분리하기
라벨·뚜껑·캡 등 다른 재질은 분리하여 배출해야 합니다.
4. 섞지 않기
종이·플라스틱·금속·유리·비닐·스티로폼 등 재질별로
구분해서 배출해야 합니다.
분리배출을 할 때 위 4가지 원칙을 꼭 기억합시다!
일상 속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는 크게(일반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 불연성 폐기물) 4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쓰레기는 종량제봉투에 담아 수거 전일 일몰 후 내 집 앞에 배출하면 됩니다.
재활용품은 마대 또는 투명 비닐봉지에 담아 수거 전일 일몰 후 내 집 앞에 배출하면 됩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따라 배출 방법이 다릅니다. 먼저 공동주택은 수거 전일 일몰 후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수거 용기에 배출하고, 단독주택은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봉투에 담아 수거 전일 일몰 후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수거 용기에 넣어 배출하시면 됩니다.
불연성 폐기물은 타지 않는 도자기, 유리 등과 같은 쓰레기로 불연성 마대를 구매하여 배출하면 됩니다.
개념과 원칙을 다 배워도 헷갈리신다고요? 대전시에서는 시민들의 혼동이 잦은 품목을 중심으로 5월은 음식물류, 6월은 스티로폼·유리병·고철류, 7월은 종이류·비닐류를 주제로 한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대전광역시 공식 SNS와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입니다.
특히, 종이로 혼동할 수 있는 목록들이 많은데 영수증은 종이류가 아니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 양파나 채소 등을 보관하는 양파망은 비닐류로 배출하고 사과, 배 등을 감싸고 있는 포장재와 부직포 장바구니, 보자기와 같은 섬유류는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종량제봉투로 배출해야 합니다.
요즘 인터넷으로 식자재 주문도 많이 하실 텐데요, 그때마다 항상 같이 오는 아이스팩! 물로 되어 있는 아이스팩은 물을 제거하고 비닐류로 배출하되, 젤 형태의 아이스팩은 자르지 않고 일반쓰레기로 종량제봉투에 배출해야 합니다.
이외 궁금한 내용은 '내 손안의 분리배출’ 앱을 통해 언제든지 재활용품 배출 요령을 쉽고 빠르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올바른 분리배출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잘못 배출된 재활용품은 이물질로 인해 처리 공정에서 소각·매립으로 전환되어 비용과 환경 부담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한 번 버릴 때 정확히 알고 버려야겠습니다.
여러분은 매년 6월 5일이 무슨 날인지 알고 계신가요? 바로 '환경의 날'입니다.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개최되는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진행된다고 하니깐 관심을 가지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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