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번째 성북구립도서관

보문숲길도서관 문을 열었습니다.

보문종문화체험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보문종문화체험관은

대한민국 유일의 비구니총단인

보문종의 본산, 보문사 앞에 세운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보문종이 무상으로 공간을 제공하면서

지하 1층에 도서관이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보문숲길도서관은

12월 7일 정식 개관을 했으나,

운영 시스템 안정화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2월 28일까지 임시운영 기간을 거칩니다.

그 동안

공간 이용과 자료 열람은 가능하지만,

‼️대출은 할 수 없습니다.‼️

도서관 내부는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책장에는

다양한 정기간행물들 표지가 자리 잡고 있는데요,

2025년부터 새롭게 구독될 잡지들입니다.

작은 전시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보문동과 관련된 인물들을 소개하는 전시가 진행될 예정인데,

현재는 박완서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박완서는 성북구 보문동과 돈암동에서 거주했던 소설가로,

한국전쟁과 분단 문제 등을 소재로 한 작품을 썼습니다.

그의 작품을 통해 당시 성북구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성북구립도서관의 대표적인 행사인

'올해의 한책'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2024년 올해의 성북구 한책을 포함한

문학, 비문학, 어린이 도서 및 후보작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임시운영 중에도 많은 주민들이 방문하여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내부는 넓지 않지만,

일반 이용존과 아동자료존으로 구분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세미나실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개관을 기념하며 아이들을 위한

왕관 만들기와 나무 책갈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미나실에서는 성북구민이 이야기하는

보문숲길도서관 관련 영상도 상영 중이었는데요,

보문동과 안암동 일대는 문화시설이 부족했던 지역이라,

도서관을 중심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문숲길도서관에는

포토부스도 설치되어 있었어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전시해 놓았습니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찍은 가족사진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은 남녀노소 누구나 책과 함께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아동자료존에

아늑한 좌석과 낮은 책상과 의자도 비치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림책 자료실도 마련되어 있어,

신발을 벗고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보문숲길도서관이 위치한

보문종문화체험관 2층에서는

보문불교전통지화 특별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한지공예로 만든 종이꽃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색색의 아름다운 꽃들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2층에는 카페도 운영 중인데요,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늑한 분위기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보문숲길도서관과 보문종문화체험관의 개관은

성북구에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을 선보이며,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아요.

보문숲길도서관의 임시운영기간은

2024. 12. 12.(목) ~ 2025. 02. 28.(금)

09:00~18:00

매주 월요일 및 법정 공휴일엔

휴관한다고 하니

참고하셔서 방문해보시면 좋을것같습니다!

※ 본 기사는 소셜미디어 서포터스가 작성한 글로,

성북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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