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이 내어준 작은 쉼터, 셀레네유황족욕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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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봉화군, 충북 단양군, 강원도 영월군의 3도 4개 시군에 걸쳐져있는 소백산 자락길은 겨울철에도 많은 등산객들이 방문하는 곳이에요. 이곳에 오랜 걸음으로 지친 등산객들의 쉼터 같은 공간이 있는데, 달밭골에 위치한 셀레네유황족욕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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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는 영주시 풍기읍에서도 조금 더 들어간 달밭골 마을에 위치해 있는데요. 이곳에 들어가려면 입장 삼가 야영장 입구에서 셀레네유황족욕카페 예약 문자를 보여준 뒤 ‘임시 출입 승인 차량’이라는 용지를 받은 후 입장할 수 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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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카페 건물 바로 밑에 있어요. 주차공간은 10대 정도 가능해 보였어요. 도착한 순서대로 주차 후 입장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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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네 유황 족욕 카페의 메뉴 가격은 2가지로 나누어지는데요. 족욕 이용객은 카페 이용 시 1~2천 원 할인을 해 주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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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욕 이용 금액은 1인당 8,000원이에요. 대신 음료수 가격이 할인이 되니 6-7천 원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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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의 자리는 대체로 4명 단위의 공간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방문해도 좋을 듯합니다. 창가 쪽 나란히 앉거나 2명씩 서로 마주 보고 앉을 수 있는 좌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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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산 이 보이는 곳으로 앉았는데, 소백산 자락길 주변에는 아직도 많은 눈 이 녹지 않아서 하얀 설산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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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네유황족욕카페의 족욕탕기에 공급되는 냉. 온수는 천연 유황 암반수라고 해요. 자리에 테이블에는 수건이 있어서 별도로 챙겨갈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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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으면 사장님께서 족욕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세요. ‘족욕이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사장님께서 알려주신 방법대로 했더니 또 다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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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알려주신 족욕 방법은 처음부터 물을 가득 채우지 않고 물의 온도가 떨어질 때마다 조금씩 채워가라고 하시더라고요. 대신 물을 틀 때는 세게 틀고 조금씩 채우면 됩니다. 족욕의 효능은 발바닥에 있기 때문에 발을 푹 담그지 않아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몇 번씩 물을 채우다 보면 금방 물 이 차오르는데 그럴 때는 발가락으로 배수구 부분을 열어서 물을 빼주면 됩니다. 생각보다 ‘별거 없는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온도가 떨어질 때마다 다시 온도를 채우기를 반복하다 보니 조금 더 자극이 되면서 시원한 느낌이 들었어요.

음료는 대추차와 바닐라라떼를 시켰어요. 영주 셀레네유황족욕카페의 음료들은 사장님표 핸드메이드 음료라고 해요. 그중에서 대추차는 일반 카페에서 먹던 것보다 훨씬 진해서 건강음료를 먹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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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을 바라보며 따뜻한 대추차를 마시며 뜨끈한 족욕을 하고 있으니 일주일의 피로가 모두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카페를 이용하는 동안 소백산 자락길 등산객분들도 많이 다녀가시더라고요. 등산을 하다 보면 발 이 가장 힘드니 이곳에서 잠시 풀어주고 가면 하산하는 길 이 더욱 가벼울 것 같아요.

1시간이 조금 덜 되는 시간 동안 족욕을 했는데요. 나갈 때 되니 몸 이 조금 가벼워진 느낌이 들더라고요. 소백산 자락길 쪽 위치해 있어 가깝지는 않지만 한 번씩 피로를 풀어주러 방문하기에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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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셀레네유황족욕카페는 소백산 자락길의 또 다른 핫 플. 달밭골 나눔터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요. 달밭골 나눔터 또한 많은 자락길 등산객 분들이 방문하는 곳인데요. 달밭골 나눔터에서 즐기는 휴식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니 소백산 자락길 등산 시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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