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성군블로그기자단 정상기입니다.

겨울이면 고운사 가는 길 빙벽 등반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위치는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산240-2입니다. 의성군이나 안동 방향에서 진입한다면 갈라산등산로 이정표를 보고 계속 go go! 하시면 됩니다. :)

달리다 보면 왼편에 위치한 산 전체에 빙벽으로 가득합니다.

입구 다리 아래에 추위를 녹이는 캠프가 설치되어 있어 쉬면서 등반을 하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등반은 2인 1조로 생명줄을 잡아 주는 분과의 호흡이 맞아야 하며 빙벽을 올라가는 분은 차분히 힘을 가하여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빙벽등반' 이란 등산 장비를 사용함으로써 빙벽을 올라가는 익스트림 스포츠인데요. 암벽등반과 비슷하나 바위가 아닌 얼음이라는 차이로 더 많은 주의와 기술이 요구되는 스포츠입니다.

크레바스, 낙빙 등의 목숨을 잃는 사고가 해마다 발생하고 있어 빙벽등반을 하기 위해서는 피켈, 빙벽화, 아이젠, 헬멧, 장감, 안전띠, 밧줄(생명줄), 하켄 등의 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등반을 해야 합니다. (설명 일부 위키백과 참고)

매년 겨울이면 찾아오시는 분들 연세도 있으신 분들도 계시고 젊은 여성분들도 보이네요. 추위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요. 모두 손에 땀을 쥐며 안전에 주의해 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네요. 등반 후 하강하며 소리치면 아래 분이 줄을 서서히 풀어 주어 등반자가 안전하게 내려옵니다.

올라갈 땐 힘들지만 내려오면 신난다 하시네요. 이 맛에 등반한다 합니다. ^^

이렇게 즐기고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카페가 있네요. '구계밀리(GUGYEMILLI)' 라는 카페인데요.

구계밀리는 지역에서 재배된 과일을 사용하여 음식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주문하는 곳으로 들어가니 깔끔합니다. 젊은 사장이라 그런지 다르네요.

반대편 공간엔 도자기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요.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모습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담소를 나누고 계시네요. 옆공간에 따로 진열을 해두어 구경하기 편리합니다.

바깥에 자연 그대로의 바위도 아름답네요. 분위기도 좋고 구경거리도 많으니 빙벽을 들렀다가 방문하기 좋을 듯합니다. ^^ 감사합니다.

고운사 가는 길 빙벽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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