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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민속문화재 3호로 지정된 남평문씨 본리세거지에 여름꽃인 능소화가 활짝 피었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남평문씨 본리세거지는 문익점의 18세손 문경호가 터를 닦아 남평문씨 일족이 모여 살던 곳으로 전통가옥 9채가 남아있으며 현재에도 그 후손들이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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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에 매화로 유명한 남평문씨 본리세거지는 여름이면 집집마다 담장에 능소화가 만개해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대구 능소화 명소입니다.

평일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능소화를 보기 위해 방문해서 저마다의 인생샷을 담고 있었습니다.

사진 애호가들의 출사지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인데요, 여름철 능소화 뿐 아니라 연꽃도 아름답게 피어나서 더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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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에 따라 변동은 있지만 6월 말에 능소화와 연꽃이 절정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고 7월 중순까지는 핀다고 하니 꼭 한번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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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달성군 블로그 기자단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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