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웨이스트, 이렇게 쉽다고요? “용기내고 리필하자!” 과천 리필의 날 캠페인 참여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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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월요일인 6월 16일, 과천시민회관 2층 오아르 앞 공간에서는 과천 리필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세계 리필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된 과천 리필의 날 캠페인은 "용기내고 리필하자!"라는 주제로

푸른과천환경센터와 굿스니저 협동조합이 함께 주최하여 진행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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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리필의 날은 일회용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인식하고, ‘재사용(Refill)’ 문화 확산을 위한 전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과천 리필의 날 행사에서는 리필 체험과 제로웨이스트 물품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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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실천이라고 하면 자칫 번거롭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텀블러나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것처럼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도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변화에 충분히 동참할 수 있다고 해요.

평소 실천하고 있는 리필 활동에 스티커를 붙여보니, 앞으로도 더 꾸준히 실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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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뿐만 아니라 오전부터 많은 시민분들이 과천 리필의날 행사를 찾아주셨는데요,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을 품은 도시, 과천의 시민들이 평소에도 얼마나 친환경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지를 직접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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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는 주방세제와 고체치약을 리필해볼 수 있는 리필스테이션 체험이 진행되었어요.

단순히 제품만 리필하는 것이 아니라, 체험에 앞서 세계 리필의 날의 의미에 대해 친절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리필 활동이 더욱 뜻깊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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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사용하고 있던 세제가 다 떨어져 용기를 깨끗이 씻어가 받아보았어요.

꼭 세제 용기가 아니더라도 페트병이나 빈공병 등을 가져오셔서 받아가시는 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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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치약도 처음 받아봐 사용해보았는데요.

고체치약은 플라스틱 포장이 없어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 없이 제조되기 때문에 생산과 운송 과정에서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는 친환경 제품이라고 해요.

게다가 일반 치약에 비해 인공색소나 방부제 같은 유해 성분을 배제해

우리 건강은 물론 자연에도 부담이 적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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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는 친환경 수세미, 설거지바, 대나무 칫솔과 고체 치약 등 다양한 제로웨이스트 제품도 판매 중이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고 있어서, 친환경 제품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도 부담 없이 체험해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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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잘라서 여러 차례 사용할 수 있는 수세미와

발달장애인과 함께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인 동구밭의 설거지바를 구매해봤어요.

평소 그냥 구매할 때와 달리, 직원분들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친환경 제품을 접하니 더더욱 친근하고 의미 있게 다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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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리필의 날 행사는 단순히 ‘물건을 받는 체험’을 넘어

생활 방식을 한 번쯤 되돌아보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그동안 잘 몰랐던 친환경 실천 방법도 새롭게 알게 되었고,

무심코 사용하던 생활필수품들에 대해서도 더 나은 대체제를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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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16일에 진행한 과천 리필의날 행사를 놓쳤더라도 걱정마세요.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오아르 매장 내 리필스테이션에서 세탁세제 리필 체험도 이어진답니다.

친환경 용기를 들고 방문하시면, 선착순 100명에게는 세탁세제 200ml가 제공된다고 하니 한 번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오아르 매장에서 다른 제로웨이스트 제품도 구경하고, 순환경제의 미래에 한 발짝 나아가는 경험을 함께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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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필스테이션 체험을 하셨다면 SNS 참여 이벤트도 잊지 마세요 : )

체험한 사진이나 후기를 SNS에 업로드하고, 푸른과천환경센터 카카오톡 채널로 링크를 전송하면 응모 완료!

오아르 2만원 이용권(10명 추첨)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은 꼭 응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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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과천 리필의 날 캠페인은 6월 남은 기간 동안 계속 진행되니,

아직 참여하지 못하셨다면 이번 기회에 한 번 들러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어요.

플라스틱 없는 세상, 우리 모두의 '용기 있는 한 걸음'으로 시작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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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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